한국농어촌공사가 농가의 반발이 거센 태양광사업 규모를 대폭 줄이고, 농민 직접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2023년까지 4기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건설하려던 계획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고령농업인들에겐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90살까지 매월 90만원의 연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20~30대의 젊은 농업인들에겐 공사가 매입한 토지 등을 제공하는 비율을 오는 2027년까지 30% 수준으로 늘리는 방식으로 청년 농업인 육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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