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전남-제주 해저고속철 경제성 문제로 제동

작성 : 2012-07-09 00:00:00



전남과 제주를 잇는 해저고속철 건설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실시한 타당성 용역 결과
경제성이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인데 자칫 무산될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방종훈 기잡니다.

전남과 제주간 해저고속철 건설이 무산
위기에 처했습니다.

국토부의 해저고속철 타당성 용역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기준치에 미달했기
때문입니다.

국토부는 국책사업 선정시 가장 우선이
되는 경제적 타당성이 기준에 미달한 만큼 당분간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분위기는
무산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종일/국토해양부 고속철도과 서기관

특히 해저구간은 수심 150미터에서 건설되는 만큼 기술적 검증 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CG)목포-제주간 해저고속철도 노선도

그러나 해저고속철 건설이 경제성 만으로 사업 여부를 결정해선 안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호남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인 만큼
국가균형발전과 다양한 문화 교류 등
보이지 않는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탠드업)전남 제주간 해저고속철도는 현재의 경제성 보다는 국가균형발전과 호남권의 관광산업 육성 등 미래가치가 더욱 고려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방종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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