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제가 열리고 있는
여수엑스포장에서
크고작은 절도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엑스포장 안전을 책임져야 할
보안요원이 수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계획적으로 훔쳐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
한 남성이 CCTV쪽으로 걸어옵니다.
곧이어 CCTV가 다른 곳으로
방향을 바꿀때까지 우산으로
CCVT 본체를 계속 때리기 시작합니다.
CCTV 화면에 포착된
이 남성은 다름 아닌
엑스포장 보안요원인 35살 김모씨.
엑스포 타운 지하창고에서
노트북 3대와 옷과 신발 등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싱크-엑스포 종사자/"CCTV블랙박스가 뜯겨진 상태였고 CCTV케이블이
다 뽑힌 상태였고요. 확인해보니까 침입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엑스포타운은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제한돼 있지만 보안요원인
김씨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스탠드업-박승현
김씨는
CCTV사각지대인 이곳에서
이 담을 넘어 창고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김씨는 범행이후에도
아무일 없다는 듯이
보안업무를 담당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홍범례/여수경찰서 강력 3팀장
지난달에는 엑스포미디어센터에
몰래 들어가 노트북과 카메라 등
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32살 김모씨가 구속되는 등 엑스포장에서 크고 작은 절도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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