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의 전통과 정신이 깃든
예술품이자 생활용품 중 하나를 들라면
바로 장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흔히 아는 은장도에서 부터 금장도
옥장도까지 화려한 장도들이 있지만
세계화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몸을 치장하는 칼이란 의미의 장도는
우리나라 삼국시대 유물에서도 발견됩니다.
고려시대땐 몽골풍이 가미됐고
조선시대땐 권위와 신분의 상징물이 됩니다
일편단심이란 글귀가 새겨져 선비에게는 두임금을 섬기지 말라는 충절도가,여자에겐
두남자를 섬기지 말라는 정절도가 됐습니다
금.은.옥장도의 화려함과 버선코처럼 날렵한 맵씨는 전통 미학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조선시대에는 중국의 각종 경축일에 축하 선물로 장도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문화와 민족 정신을 함축해
과시한 예술 상품이었던 셈입니다.
요즘도 간혹 외국 국빈에게 선물로 전달
되지만 그리 활발하진 못합니다.
인터뷰-주아진 광양장도박물관 학예사
여수박람회때도 많은 외국 국빈이 왔지만
장도는 문화상품으로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f1과 농업박람회,순천만 정원박람회같은 굵직굵직한 국제 행사때 장도의
가치가 얼마나 재조명될지는 미지숩니다
스탠드업-이준석
제철의 고장 광양의 장도는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예술품으로서 세계화가
필요하다는 평갑니다.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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