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이시간 현재
제주도와 남해안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50m에 육박하는
초강력 태풍으로,
내일 아침 목포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목포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형길기자.
네 목포 국제여객터미널 앞에 나와있습니다
네 그 곳 상황은 어떤가요?
스탠드업-이형길
어둠이 찾아오면서 이곳도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항구에는 취재진을 제외하고는 오가는 사람들도 없이 피항한 어선들만 가득한 상황입니다.
이곳은 점차 파도도 거세지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에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48미터에 달합니다.
지난 2003년 전국적으로 100명이 넘는 인명피해와 4조원 이상의 재산피해를 남겼던 태풍 매미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규모로 어느때보다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목포항과 완도항, 여수항 등 전남 3개 항구의 58개 항로 90척 여객선들은 일찌감치 운항을 멈추고 모두 항구에 피항해 있는 상황입니다.
바다와 인접한 주택가와 상가도 다가올 태풍에 대비해 창문에 신문지와 테이프를 붙이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주 한차례 비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또다시 초대형 태풍이 다가온다는 소식에 주민들도 모두 긴장하며 다가올 태풍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국제여객터미널에서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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