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이 몰고 온 강풍으로 사상
최대 정전사태가 빚어지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복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리고, 섬지역은
접근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200mm의 비가 내리고
순간 최대 풍속이
30.5m를 기록한 해남.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새벽 4시쯤
해남군 4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예상치 못한 사태에
가정집에서는
아침 밥을 못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양외숙/해남군 해남읍
장사를 접은 식당 주인들은
냉장고에 보관중인 식재료를
버리게 됐다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인터뷰-고순선/해남군 해남읍
금융기관은
전산망이 작동하지 않아
아예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전창오/해남진도축협 과장대리
일부 가게는
촛불을 켜고 문을 열었지만
신통치 않습니다.
su// 현재는 오후 3시가 지난 시각입니다.
아직까지 전기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군민들의 경제활동을 중단됐고, 가게들은 개점휴업 상탭니다.
성난 피해 주민들은
한전을 찾아가
빨리 전기를 공급해 달라며
항의했습니다.
인터뷰-김범조/한전 해남지사 배전운영 차장
"인력과 장비가 부족하다"
(c.g.)광주와 전남에서
정전 피해를 입은 가구는 80만호,
순천과 강진, 고흥 등
바닷가 시*군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복구율은 절반에도 못미쳐
피해 주민들은 암흑 속에서
밤을 보내야 할 처집니다.
사태가 더 심각한 섬 지역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태풍 볼라벤은 광주와 전남에
사상 최대 정전사태를 남겼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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