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 2년 차인 호반건:설의 이상희 선:수가 제55회 KPGA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상금랭킹도 2위로 껑충 뛰었습니다. 안승순 기잡니다.
마지막 퍼팅을 끝내고 이상희는 우승을
확신한 듯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이상희는 어제 완벽한 드라이브 샷과
세컨드 샷, 안정된 퍼트로 버디 6개를 쓸어 담으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김성용과 박준원, 김재호를 2타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 그린 자켓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지난해 NH농협오픈에서 19세6개월의
나이로 프로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이후 통산 2번쨉니다.
또 55년 전통의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KPGA사상 역대 두 번째 최연소
메이저 우승자가 됐습니다.
이틀 차이로 KPGA 선수권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놓친 것은 못내 아쉬웠습니다.
이상희는 앞으로 5년동안 코리안투어
풀 시드와 KPGA선수권대회 영구 출전권을 보너스로 챙겼습니다.
<인터뷰>이상희/호반건설
"메이저대회라서 우승하게 되면 5년이라는
투어카드가 나오는데 앞으로 5년동안 더
열심히 해서 더욱 큰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희는 메이저 대회 우승과 함께
상금 1억 원을 받아 올해 상금랭킹도 2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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