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최:서남단의 가거도 방파제는 태풍 때마다 부서지고 고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오는 2018년까지 강풍과 높은 파도에도 끄떡없는,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슈퍼 방파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
태풍에 유일한 방패막인 방파제
수백 미터가
형태를 알아 볼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습니다.
지난해 태풍 무이파에 이어
올해 볼라벤이 몰고 온
집채만한 파도를 견디지 못한 것입니다.
인터뷰-박원호/신안군 가거도 출장소장
갈수록 태풍 강도와 파도가 세져
서해어업관리단은 가거도에
(c.g.) 기존의 방파제보다 폭이 넓은
일명 슈퍼방파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c.g.) 15미터 넓이의 기존 방파제에
추가로 78.5미터를 넓히고,
외해쪽에 케이슨이라 불리는
완충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모의실험영상을 보면
기존 방파제의 구조물은
거센 파도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립니다.
하지만 똑같은 크기의 파도에
슈퍼 방파제의 구조물은
원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케이슨 안쪽에는 모래를 채우고,
바깥쪽에는 완충 구조로 이뤄져
파도의 힘을 약화시키면서
방파제를 보호하는 원립니다.
인터뷰-전충남/서해어업관리단 어항건설과장
서해어업관리단은
2천 5백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가거도 슈퍼 방파제를 올해안으로 착공해
2018년까지는 완공할 계획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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