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민주당 비대위 문희상 호남민심 껴안기

작성 : 2013-01-09 00:00:00

민주통합당이 비대위원장에 5선의 문희상 의원을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했습니다.



대선 패배 이후 분열 양상을 보인

당을 추스리고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던

호남 지지자들의 신뢰를 회복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지난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낸 호남

민심을 달래기 위해 민주당이 선택한 카드는 원만한 성격의 문희상 의원입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대선 이후 분열된

당을 의식해서인지 민주당의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문희상/비대위원장

"모든 기득권을 다버리고 치열하게 혁신하겠다. 백척간두진일보의 각오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각오로 민주당을 바꾸겠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민주당 해체론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호남을 비롯한 민주당 지지 세력을 어떻게 추스릴지가 우선 과젭니다



아울러 민주당의 제1 야당 역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만큼 3개월의 짧은 임기지만 명쾌한 답을 내놔야하는 부담도 지게됐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압도적 지지를 보냈던 호남민심을 추스리는 일은 향후 당의 존립과도 맞물려 있어 민주당이 풀어야 할 숙젭니다.



새정부에서 호남지역 예산배정과 인재등용 그리고 개발사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정치적 힘을 보태는 것 역시 민주당 비대위의 몫입니다.



인터뷰:박혜자/국회의원



민주당 문희상 비대위가 전국정당의 자세를 잃지 않으면서도 호남을 배려하는 수완을 발휘해야할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냈던 광주전남인들에 대한 보상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kbc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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