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처음으로 소수력 발전소가 2기가
만들어집니다.
동복과 주암댐에서 광주시내 정수장으로 흘러드는 물의 낙차를 이용해 발전하는
방식인데, 저탄소 신재생에너지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용연정수장과 동복호를 연결하는 도수터널 공사가 한창입니다.
c/g1> 터널공사가 끝나는 오는 2016년에 맞춰 동복호에서 용연정수장 간의 30여 미터의 낙차를 이용한 소수력발전소도 만들어집니다.
이에앞서 내년 말 쯤에는 주암호에서 물을 끌어 오는 덕남정수장에서 소수력 발전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 동복수원지에서 도수관로를 통해 12km를 흘러 내려온 물은 이곳 용연정수장에 설치될 소수력발전소를 통해 전기를 발생하게 됩니다.
c/g2> 용연, 덕남 등 두 곳의 정수장에 설치될 소수력발전소에서 생산할 전력량은 연간 7천5백여 메가와트, 2만 5천여 가구가 한달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CO2도 크게 줄어듭니다. ---
소수력 발전은 온실가스 배출이 거의 없는 녹색에너지원이었지만, 그동안에는 투자비용이 커 꺼려져 왔습니다.
(신재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
광주시의 정수장 소수력 발전은 대세인 신재생에너지 정책에서 착안한 한 공무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습니다.
발전사업자는 일정량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의무화하도록 한 정부 정책과 맞아 떨어지면서, 광주시는 예산부담 없이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손영기 / GS파워 대표이사 )
c/g3> 51억원의 건설비 모두를 업체가 부담하고 매년 발전 수입의 절반이 넘는 5억여 원씩을 30년 간 광주시에 지급한 뒤 기부채납하는 조건이어서 150억원이 넘는 세외수입도 예상됩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치단체의 공모 방식을 통한 정수장 소수력발전이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 광주의 새로운 녹색에너지 모델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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