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민심 현장을 가다 연속보도, 오늘은 광주 남구청장 선거입니다.
광주 남구는 구청이 옮겨간 백운광장 주변의 극심한 교통난과 상권 침체가 가장 큰 고민거립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현 청장을 비롯해 8명의 후보군이 난립하고 있는데, 통합신당의 무공천 결정에 따라 시간이 갈수록 후보간 이합집산이 예상됩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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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1만 6천여 명인 광주 남구의 유권자수는 전체의 79% 정도인 17만 천여 명입니다.//
지난 2010년 치러진 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은 최영호 남구청장과 후보 선정 방식에 불만을 품고 무소속으로 3선 도전에 나선 황일봉 당시 청장의 양자대결 구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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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결과 최 청장이 52%의 득표율로 8년간 구정을 이끌었던 황 전 청장을 10%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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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는 구청사가 옮겨간 백운광장 주변 문제가 최대 현안입니다.
한 때 지역의 중심가였던 백운광장은 현재 상권은 침체된 반면 교통난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숙원이었던 청사 이전을 이뤘지만, 낮은 임대율로 인해 구 재정 부담이 높아진 것도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주월동 등 낙후지역의 주거환경개선도 고민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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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남구청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모두 8명.
최영호 청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한 상황에서 장병완 의원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만곤 전 남구의회 부의장이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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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를 위해 광주시립도서관장을 명예퇴직한 김삼철, 민선 2기 남구청장을 지낸 박용권 전 청장과 민변 소속의 이철원 변호사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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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권 남구 생활체육회장과 광주시의원을 지낸 강도석씨 등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새정치경제아카데미 김대현 사무총장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구청장 출마가 점쳐졌던 나종천 광주시의회 부의장은 시의원 출마 쪽으로 마음을 돌렸지만, 야권의 무공천 속에 8명의 입지자가 난립하면서 정책 차별성도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정경원
"각종 여론조사에서 최영호 청장의 지지율이 크게 앞서는 가운데 남은 기간 동안 다른 7명의 후보들이 최 청장과 어떤 대결구도를 만들어갈지 주목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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