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안녕하세요. 월드리포트 박재현입니다.
요즘 자연 친화적인 생활양식을 추구하는
사회 현상인 킨포크 라이프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여유로운 삶에 대한
갈망을 잘 반영한
이색 관광지가 세계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함께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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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 상단 -펭귄 레스토랑
박재현 자카르타의 쇼핑몰 안에 있는
한 해양 레스토랑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으며
일행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이
여느 식당과 다름없는 모습인 듯 한데요.
으잉? 펭귄? 식당에 웬 펭귄이죠?
아랑곳하지 않고 자유롭게 수영하는
우리의 펭귄.
밥 먹다 눈 마주친
꼬마 소녀도 그 매력에 반해
수족관 앞으로 달려 나왔는데요.
says Leo Lumanto, spokesman for the Jakarta Aquarium
“우리 레스토랑은 자카르타 아쿠아리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쿠아리움 공식 개관에 앞서 오픈했습니다. 대중을 즐겁게 하고 어린아이들의 교육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가 목표입니다. ”
이 펭귄들은 멀리 떨어진
한 사파리 공원에서 빌려와
적어도 2년 동안
함께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정해진 시간이 되면
이렇게 직접 수족관에 들어와
펭귄에게 직접 먹이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일부러 식당을 찾아온
학부모들도 크게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먹이를 받아먹는 펭귄에
신기해하는 아이들.
내일 또 오자고 조르겠네요.
“참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도시에 살아서 펭귄을 볼 기회가 그다지 많지 않아요. 아이들은 그들이 읽었던 책속에서나 등장했던 펭귄은 분명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 펭귄을 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새로운 트렌드의 일환으로 시작한
자카르트의 펭귄 레스토랑.
가족과 함께 오면 아이들에게 신기한 경험이,
연인과 함께 온다면 로맨틱한 시간이,
친구들과 온다면 즐거운 추억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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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소금호텔
박재현 이집트의 한 호텔입니다.
그런데 호텔의 외관이 좀 독특하죠?
마치 해변가의 모래성을 연상케 하는데요.
바쁜 현대인들에게 일상으로부터
로맨틱한 탈출을 제공하는
소금호텔입니다.
이 호텔은 외관은 물론
장식과 가구까지
사막의 모래색깔과 비슷한
소금바위로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요.
낮에는 뜨거운 열로부터 보호하고
시원한 밤에는 단열효과를 높여줘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 소금호텔은 관광객들이
날것 그대로의 자연 속에서 쉴 수
있도록 특별한 방안들을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저희 호텔은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서 양초와 등불을 조명으로 사용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 세계 사람들이 호텔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아 그래서
텔레비전과 에어컨이 없었군요~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온전히 쉴 수 있도록
전화기와 와이파이까지 아예 없앴다고 합니다.
호텔의 음식도 직접 기른
100%유기농 식재료만 사용해
채소와 과일의 풍미가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각박한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의
탈출구로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요?
환경에 관심 많은 찰스 왕세자와
콘월 공작부인도 이 호텔의
단골 고객이라고 하네요~
멋진 외관에 놀라고
특별한 인테리어에
두 번 놀라게 되는 소금호텔.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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