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업무 관련 업체에 휴가비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여수시청 공무원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여수시청 건설교통국 소속 6급 팀장 A씨가 자신의 업무와 연관된 관급 납품업체에 전화를 걸어 여름 휴가비 명목의 상납을 요구한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사건을 지능팀에 배정하고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앞서,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지난해 중견 건설사 간부가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서 4천만원 상당의 금품 가운데 일부를 여수시청 인허가 부서 공무원들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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