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은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까요?
민주당 지지층은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핵심 극복과제로 '당내 계파 갈등'과'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각각 1위와 2위로 선정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윤석열 대통령 국정리스크'를 선결 과제로 꼽았는데요.
총선 지도부를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좋겠냐는 질문에는 양당 지지층 모두 현 지도부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보도에 박성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5개 선거구 민주당 지지층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극복해야 할 핵심과제로 '당내 계파 갈등'을 47.7%로 가장 높게 꼽았고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는 2번째로 높았습니다.
전남 4개 선거구에서도 민주당 지지층의 총선 승리 핵심 과제를 당내 계파 갈등으로 꼽은 답변이 55.1%로 가장 많았고 광주와 마찬가지로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가 2번째로 많았습니다.
당 지도부에 대해 묻자 광주 5개 선거구 민주당 지지자 절반이 현 지도부 체제로 총선을 치러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비대위 체제로 총선을 치러야 한다는 답변은 33%였습니다.
전남 4개 선거구 민주당 지지자도 현 지도부 체제를 지지하는 답변이 52.9%, 비대위 체제를 희망한다는 답변이 31.0%였습니다.
광주 5개 선거구 국민의힘 지지층이 꼽은 핵심 극복 과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리스크'로 24.9%였습니다.
전남 4개 선거구 지지층의 응답에서도 국정리스크가 22.1%였으며, 광주에서의 조사 결과와 달리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답변 비율이 높은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 지도부 체계에서 총선 승리를 전망하는 질문에 광주 5개 지역구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5.9%가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전남 4개 선거구에서도 긍정 답변이 68.7%, 부정 답변이 25.6%였습니다.
지지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한 질문에서도 광주 5개 지역구와 전남 4개 지역구 지역민 모두 정책과 인물, 도덕성, 정당, 연고 순으로 본다고 답변했습니다.
22대 총선 정당투표에서 민주당에 투표를 하겠댜는 답변은 광주 5개 선거구와 전남 4개 선거구에서 각각 62.8%, 62.9%로,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보다 낮았습니다.
각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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