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정부ㆍ여당의 '1월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악성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정부ㆍ여당이 1월 추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수십조 단위 악성포퓰리즘 돈 선거가 권위주의 정권 시절 고무신, 막걸리 선거와 뭐가 다르냐"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가불추경으로 정부가 이재명 선거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도대체 얼마나 나라 곳간을 털고 빚잔치를 벌여야 정부ㆍ여당의 탐욕의 배를 채울 수 있을지 암담하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정부ㆍ여당은 미래 세대와 청년들의 등골을 빼먹는 악성 사기극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제1야당도 비판해야 할 일을 비판하지 않은 채 적당히 눈치 보고 얹혀 가려 하지 말고 망국병인 포퓰리즘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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