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1월 12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응급실 폭행범들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는 기삽니다.
대한응급의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 6월까지 응급의료방해로 신고된 건수는 모두 2,050여 건이었고, 해마다 늘어나고 있었는데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물리기로 되어있지만, 실제 집행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실효성 있는 법안을 위해 응급실 폭행범들에게 벌금형을 배제하고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는 법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 한국일봅니다.
성인 음주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는 기삽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이 지난해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를 한 비율은 62.1%로 조사됐는데요.
음주율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5년 54.6%보다 7.5% 포인트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술자리에서 남성은 평균 7잔, 여성은 5잔 이상을 마시는 것으로 기록됐고, 음주 횟수가 주 2회 이상인 고위험 음주율은 14.2%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3. 중앙일봅니다.
1인 방송 수위가 도를 넘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고 수익과 비례하는 구독자 수를 늘리기 위해 자극적인 방송을 내보내는 진행자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징계를 받은 1인 방송은 81건으로, 지난해 전체 건수인 26건을 훨씬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에서는 1인 방송을 본격적으로 규제하는 통합방송법 제정안을 논의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남도일봅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19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광주 지역의 경우, 휘발유 가격이 평균 1천 647원으로 지난주보다 평균 36원 내렸습니다.
전남의 휘발유 가격은 1천 633원으로 47원 인하했습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가 주유소마다 점차 반영되고, 최근 들어 국제유가도 하락하고 있어 휘발유 가격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5. 광남일봅니다.
올해 광주에서 발생한 싱크홀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광주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모두 41건으로, 지난해 발생한 전체 21건보다 많이 늘어났는데요.
발생 원인 가운데 하수관 문제로 파악된 건수가 36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6. 광주일봅니다.
전남도가 1,067억 원을 들여, 담양 대덕면 일원 21만 1,000㎡ 부지에 '은퇴자 도시'를 조성합니다.
도시민과 은퇴자 유치를 위한 261가구 규모의 주택단지와 체험시설 등을 갖추게 되는데요.
올해에 지구단위계획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엔 51가구를 착공한 후, 2022년부터 분양에 들어갑니다.
도시 조성이 완성되면 500여 명의 인구가 유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남 인구 늘리기 정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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