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1월 16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1. 경향신문입니다.
알바몬과 사람인 등 온라인 직업 정보 서비스 업체에 올라온 공단 제조업 일자리의 절반은, '불법파견' 광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 직업 정보 서비스 업체에 올라온 제조업 일자리 광고 6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360여 건이 구인 업체와 사용업체가 다른 파견 일자리로 드러났습니다.
이 가운데 317건은 파견이 허용되지 않은 업종에서 하도급을 가장해 이뤄진 불법파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법파견 광고는 알바몬이 108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람인이 48건, 잡코리아가 46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2. 조선일봅니다.
올해 외식물가지수가 지난해보다 2.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짜장면과 김치찌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먹는 39개 음식의 외식물가지수를 측정한 결과, 지난해 상승률보다 0.3%포인트 높아 2011년 이후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선식품 물가지수 또한 같은 기간보다 10.5%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외식산업중앙회는 올해 쌀 가격이 오른 것과 최저임금 인상 여파가 음식값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3. 동아일봅니다.
가상통화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1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는 기삽니다.
가상통화 정보사이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어제 오전 9% 하락한 5,64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9월 중순 이후 2개월 가량 6,400달러 선을 유지하던 비트코인이 연중 최저치로 급락했습니다.
다른 가상통화의 하락 폭도 컸습니다.
이더리움은 13%, 리플은 15% 폭락하면서, 어제 하루 동안 전체 가상통화의 시가총액은 150억 달러가 증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내에서 담배광고를 금하고 있지만, 판촉행위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다는 기삽니다.
학교보건법에 따르면 학교에서 200m이내인 구역에선 담배광고를 금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광주 학교 주변 편의점에서 노골적인 담배광고와 판촉행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지역민들로부터 눈총을 사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관할구청의 단속은 미미해, 단순한 규제가 아닌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5. 남도일봅니다.
음주운전 차량에 숨진 윤창호씨 사건을 계기로 시민들의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삽니다.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이른바 '윤창호법'이 발의된 후, 전남경찰청에서 한달 간 의심 신고를 분석한 결과, 모두 112건의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윤창호법 발의 한달 전과 비교하면 무려 40배 증가한 수칩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된다는 국민들의 공감대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6. 끝으로 광주일봅니다.
광주시가 임금소득이 낮은 근로청년의 소액 단기 저축을 지원하는 청년 13(일+삶)통장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청년13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10개월 동안 저축하면 광주시가 100만원을 더해 200만원의 저축을 마련해주는 사업인데요.
참여 대상은 만 19살부터 34살까지의 근로청년으로, 세전 근로소득이 60만 2천원 이상 167만 2천원 이하 청년입니다.
신청 기간은 이달 23일까지며 모두 450명을 지원한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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