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냄새 안 나요? 소똥냄새?".."창문 못 연다" 민원 잇따라
밤낮으로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던 지난주. 전남 목포시청에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민원실 전화, 게시판 등을 통해 50여 건 접수됐습니다. 신고 내용은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가축 분뇨 냄새가 난다", "소똥 냄새 같다", "냄새 때문에 더위에도 창문을 열 수 없다"는 등의 내용입니다. 목포시 석현동과 옥암동 등 도심 지역은 물론 무안 남악ㆍ오룡지구까지 냄새가 난다는 지역도 다양했습니다. 목포시는 농경지에 뿌린 퇴비를 냄새의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목포와 인접한 무안, 신안 농민들이 뿌린 퇴비 냄새가 목포까지 퍼진 것
2023-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