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만 원 수도세 폭탄 "원인·확인 절차 없었다"
【 앵커멘트 】 평소에 2만 원 안팎이었던 수도 요금이 160만 원 넘게 나왔다면 어떠시겠습니까? 실제로 나주의 한 가정집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후속 조치도 황당합니다. 검침원이 임의로 누수 접수를 한건데, 원인 조사도 확인도 없었습니다. 정의진, 고우리 기자가 연속 보도합니다. 【 기자 】 배영모 씨는 최근 수도요금 고지서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엔 1만 5천 원에서 2만 원 정도 나오던 요금이 4월에만 160만 원 넘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사용량은 15톤에
2019-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