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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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청소년 헌혈 5년 사이 '급감'..이유는?
    10대 청소년들의 헌혈이 5년 사이에 37.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헌혈 건수가 47만1,161건으로, 지난 2019년 75만6,107건보다 37.7%가량 줄었습니다. 특히 지난 2019∼2023년 고등학생이 자발적으로 헌혈의집을 찾아 개인 헌혈을 한 건수를 보면 2019년 22만238건, 2020년 20만3,404건, 2021년 17만9,321건, 2022년 10만3,868건, 작년 8만614건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헌혈 건수는 254만1,4
    2024-02-18
  • 전공의 집단행동, 19일이 '분수령'..사직서 제출 규모 관심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이들이 사직 시점으로 제시한 19일이 정부와 의료계 사이 갈등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대형 병원들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앞서 수술과 입원 일정을 조율하며 대비하고 있지만, 집단행동이 대규모로 장기화될 경우 의료 현장의 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16일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오는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습
    2024-02-18
  • 지난해 주택건설업 등록업체수 10년 만에 첫 감소
    주택경기 침체로 주택건설업 사업을 포기하는 업체가 늘면서 지난해 주택건설업 등록업체 수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건설업 신규등록 건수는 총 429건으로 전년도 1천86건에 비해 60%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주택건설업 신규등록은 지난 2021년 2천191건에서 2022년 1천86건으로 50%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주택건설업 등록 자진반납 건수는 지난해 843건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
    2024-02-18
  • 이재명 습격범 형량 늘어날 듯..살인미수에 선거방해죄 추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67살 김 모 씨의 첫 재판 기일이 오는 20일로 잡힌 가운데 검찰이 살인미수에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기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씨에게 중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경찰로부터 김씨 사건을 넘겨받은 부산지검은 보강수사를 거쳐 지난달 29일 선거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김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씨가 이 대표를 흉기로 찌른 행위는 이 대표를 살해하려 한 목적뿐 아니라 선거의 자유를 폭력으로 방해했다고 검찰은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하나의 행위가 여러 개의 죄
    2024-02-18
  • 작년 서울 아파트 평당 분양가 평균 3,508만 원
    지난해 민간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 서울 18개 구 가운데 도봉구, 구로구, 은평구 등 3곳을 제외한 15곳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3천만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용산구를 비롯한 5개 구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4천만원을 웃돌았습니다.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천508만원이었습니다. 민간 아파트가 분양된 자치구 중 용산구의 평균 분양가는 4천45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마포구4천436만원, 양천구 4천319만원, 광진구 4천185만원, 동작구 4천18만
    2024-02-18
  • 기준금리 9회 연속 동결하나..금통위 주목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한국은행 금통위가 오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지난해 2월부터 이어져 온 금리 동결 기조가 9차례 연속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꺾이면서 한은의 금리 동결 기조도 유지된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5월 또는 6월 정책금리를 낮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은도 상반기까지는 현재 기준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물가 등 국내 경제 지표도 변수입니
    2024-02-18
  • 대한민국 상위 '0.1%'..연소득 '18억원'
    연 소득 상위 0.1%의 평균소득이 1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통합소득 1000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통합소득 상위 0.1%의 1인당 소득은 평균 17억 9,640만 원입니다. 4년 전인 2018년(14억 7,100만 원)과 비교해 22.1%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평균 소득이 3,550만 원에서 4,040만 원으로 13.8% 오른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통합소득은 근로소득과 종합소득(사업·금
    2024-02-18
  • 왕이, "중국과 디커플링 역사적 실책" 미국·유럽에 경고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중국과 디커플링을 추구한다면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될 것이라고 서방에 경고했습니다. 신화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17일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누구든 위험을 제거한다는 명분으로 중국과 분리를 시도한다면 역사적인 잘못을 범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왕 외교부장은 지난 16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별도로 가진 회담 때도 중국과 디커플링을 모색하는 건 미국 자체에 역효과만 가져올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라고 촉구한 것을
    2024-02-18
  • 오후부터 전국 비..광주·전남 최대 100mm
    일요일인 18일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4도 등 영하 3도에서 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 3도, 대전 15도, 부산 16도 등을 기록하며 포근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19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30~100㎜, 부산·울산·경남 30~80㎜, 서울·인천·경기, 강원·대전·세종·충남·
    2024-02-18
  • 서울 한복판서 울려퍼진 기미가요.."일왕 생일연서 2년 연속"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지난 14일 열린 나루히토 일왕 생일 기념행사에서 기미가요가 연주됐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산케이신문의 쿠로다 카츠히로는 17일 칼럼을 통해 "기미가요는 외교 의례로서 당연하게 올해도 첫머리에 엄숙하게 흘렀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주한 일본대사관이 이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기미가요가 흐른 바 있습니다. 과거 주한 일본대사관은 반일 감정 등을 고려해 한국에서 기미가요를 연주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일본 대사관 관계자는 "참석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기미가요를 연주하지 않는) 배려를
    2024-02-17
  • 의협 "전공의·의대생 피해 보면 '감당하기 어려운 행동' 돌입할 것"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집단행동 실시 여부에 대한 전자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의협 비대위는 17일 1차 비상대책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면허 박탈을 예고하며 전공의의 자발적 사직이라는 개인 의지를 꺾는 (정부의) 부적절한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지속해서 겁박에 나설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설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전공의의 자발적 사직에 대해 동료 의사로서 깊이 공감하고 존중하며 지지한다"면서 "미래 의료를 걱정하는 의대생의 자발적 결정을 존중한다"고 강조
    2024-02-17
  • "제자들에게 살해 협박 받아 방검복 입고 수업합니다"
    전북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의 살인 예고를 받고 한동안 방검복을 입은 채 수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교사노조는 16일 "살해 협박을 받는 교사를 보호하라"는 성명서를 내고 해당 교사를 보호해달라고 관계당국에 요구했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A교사가 학생들에게 불성실한 수업태도 등을 꾸짖자, 이에 불만을 품은 학생들이 A교사에게 폭언과 살해 협박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는 "해당 교원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방검복을 입고 출근한다. 6개월 이상의 병가를 권고하는 정신과 진단도 받은 상황"이라며 "학교장
    2024-02-17
  • 층간소음 항의하러 윗집 반복적으로 찾아간 부부, '스토킹 혐의' 유죄
    층간소음을 항의하러 윗집에 반복적으로 찾아간 노부부가 스토킹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은 2022년 2월부터 5월까지 8차례에 걸쳐 윗집 앞에서 대문을 발로 차며 큰 소리로 항의한 혐의로 기소된 61살 A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A씨의 부인은 그동안 피해자와의 갈등으로 심적 고통이 컸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해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A씨 부부는 2021년 11월 말 윗집 주인이 바뀐 뒤부터 계속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아내
    2024-02-17
  • 주호영, '험지 차출' 일축 "승리가 목적이면 늦었다" 일축
    5선의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자신에 대한 험지 차출 여부에 대해 "(선거) 승리가 목적이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당 중진들의 지역구 이동 등이 이뤄지고 있는데 과거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를 지내는 등 지명도가 있는 주 의원 역시 민주당 후보 강세 지역에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한 반응입니다. 주 의원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면접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면접에서) 민주당 중진의원들은 험지로 많이 가는데 거기로 가서 희생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이
    2024-02-17
  • 與 "이재명, '재판 불출석 요구' 좀스런 꼼수 멈춰야"
    국민의힘은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출마를 이유로 재판 불출석을 법원에 요청한 데 대해 "좀스럽게 불출석을 요구하며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꼼수를 멈추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온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법 앞에 예외는 없다"며 "이 대표의 행태에는 오만한 권위 의식이 가득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법과 원칙, 그리고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질서마저도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마음대로 주물러도 된다는 '착각'에 빠져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법의 심판대에 당당
    2024-02-17
  • 우크라, 러시아에 밀리나.. "격전지 동부 아우디이우카에서 철수"
    독일·프랑스 등 서구의 추가 군사지원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로이터, AFP 통신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격전지 아우디이우카에서 철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남부 타우리아 작전전략군의 사령관 올렉산드르 타르나우스키 준장은 이날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군의) 포위를 피하고 병사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대를 이 도시에서 철수시키고 더 유리한 전선에서 방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
    2024-02-17
  • 국민의힘, 윤한홍·박대출·이상민·윤창현 등 현역 11명 단수공천
    국민의힘이 윤한홍·박대출·윤영석·이만희·이상민·윤창현 등 현역 의원 11명을 22대 총선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전·세종·경북·경남지역 12곳의 단수공천을 확정했습니다. 발표된 12명의 단수공천자 중 11명은 현역의원입니다. 경남에선 최형두(창원 마산·합포)·윤한홍(창원 마산·회원)·박대출(진주갑)
    2024-02-17
  • '정적' 나발니 의문사에 푸틴 침묵..유럽·미국서 추모 집회
    러시아 대선을 불과 한 달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이었던 알렉세이 나발니(47)가 16일(현지시간) 시베리아 감옥에서 돌연 사망하면서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며 반(反)푸틴 진영의 핵심 인물이었던 나발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러시아 내에서도 정부 비판론이 나오는 등 대선에 미칠 여파가 주목됩니다. 러시아 언론은 이날 크렘린궁이 푸틴 대통령에게 나발니의 사망 사실을 보고했다고 신속하게 보도했지만 푸틴 대통령의 관련 언급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서방은 대체로 나발니 사망을 의문사로 규정
    2024-02-17
  • 美법원, 트럼프 측 '자산 부풀리기' 인정..벌금만 4,800억 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일가와 그의 사업체가 은행 대출 때 자산을 허위로 부풀려 신고해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이 법원에서 인정돼 4천억 원대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아서 엔고론 판사는 16일(현지시각)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 및 트럼프 그룹이 관련된 사기대출 의혹 재판 선고공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총 3억6,400만 달러(약 4,800억 원)의 벌금을 내라고 판결했습니다. 앞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2022년 9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트럼프그룹이 은행과 보험사로부터 유리한 거래조건을 얻기
    2024-02-17
  • 美 슈퍼볼 축하 행사 총격 유족에 1억 기부한 '이 가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팀의 슈퍼볼 우승 축하 현장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 희생자 유족에게 1억여 원을 기부했습니다. 스위프트는 16일(현지시각) 기부사이트 '고펀드미'의 총격 사건 희생자 가족을 위한 기부 페이지를 통해 2차례에 걸쳐 5만달러씩 총 10만달러(약 1억3천만 원)를 전달했습니다. 스위프트는 또 이 페이지의 위로 글 게시란에 "엄청난 상실에 깊은 애도와 조의를 보냅니다. 사랑을 담아,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메시지도 남겼습니다. 스위프트의 대변인은 스위프트가 이 기부를 한 것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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