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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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타냐후 총리, "홀로코스트서 교훈 못 얻어"..유엔 국제사법재판소 비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유엔 국제사법재판소(ICJ)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집단 학살을 방지하고 가자지구 주민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는 이유에섭니다. 27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는 홀로코스트 추모일에 TV로 중계된 회견에서 "ICJ의 사건 심리 준비상태는 세계의 많은 사람이 홀로코스트(2차대전 당시 유대인 집단학살)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했음을 증명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교훈을 얻었다. 그 교훈의 핵심은 우리가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강력해지고 결단력이 있
    2024-01-28
  • 남아공 한국인 관광객, 전갈 잡았다 체포..벌금 2천7백만원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여행을 간 한국인이 전갈을 불법 채집했다 붙잡혀 현지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주남아공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남아공 웨스턴케이프주 파를 지방법원은 현지시각 26일 야생동물 불법 소지 혐의로 기소된 26살 한국인 김 모 씨에게 벌금 38만 1,676랜드(한화 약 2,700만 원) 또는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벌금 가운데 34만 1,676 랜드(약 2,400만 원)는 과징금 성격으로 2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하더라도 납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케이프타운에서
    2024-01-28
  • '영끌족' 못 버텼나..빚 못갚아 경매 넘어간 부동산, 지난해 10만건↑
    지난해 대출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토지, 건물, 집합건물 등)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총 10만 5,614건으로 지난 2022년에 비해 61%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가 10만 건을 넘어선 것은 2014년(12만 4,253건) 이후 9년 만입니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빌린 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해 채권자가 대출금 회수를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
    2024-01-28
  • '키 크는 주사' 이상 사례, 5년새 5배↑.."무턱대고 맞히지 마세요"
    '키 크는 주사'로 불리는 성장호르몬 주사제를 맞고 이상 증상을 보이는 사례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처방된 성장호르몬 주사제는 모두 69만 5,503건이었습니다. 2018년 5만 5,075건이던 처방 건수는 2022년 19만 1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10∼14세 처방이 55.1%(38만 3,331건)로 가장 많았고 5∼9세 40.0%(27만 8
    2024-01-28
  • 스타필드수원 개장 첫 주말 인파.."사고 우려” 안전문자까지
    개장 이틀째, 첫 주말을 맞은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에 예상보다 4배 이상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몰려든 인파로 인근 교통 정체까지 빚어지자 수원시가 "안전을 고려해달라"는 안내 문자까지 발송하며 차량 우회 당부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27일 각종 SNS와 인터넷 게시판에는 스타필드 수원의 인파 사진이 잇달아 올라왔습니다. 스타필드 수원에는 개장 첫 주말 예상보다 4배 이상 많은 인파가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많은 쇼핑객이 몰리며 대부분 식당이 재료 조기 소진으로 일찍 문 닫기도 했습
    2024-01-27
  • "美 바이든, 반도체 보조금 곧 지급한다"..삼성전자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신규 공장 건설을 돕기 위해 몇주 안에 인텔, 대만 TSMC 등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 지급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보조금은 미국 반도체법에 따른 것입니다. 이 법은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설비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반도체 생산 보조금(390억 달러)과 연구개발(R&D) 지원금(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75조 5천억 원)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WSJ에 따르면 현재
    2024-01-27
  • 푸틴·루카셴코 29일 정상회담..러·벨라루스 '연합국가 수립' 속도 내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만나 양국 통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크렘린궁은 두 정상이 오는 2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연합국가 수립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군사적 협력이 강화된 가운데 나온 발표입니다. 두 정상은 2021년 합의한 '2021∼2023 연합국가 수립 방향'의 각 조항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2024∼2026년 추진 과
    2024-01-27
  •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까지..딥페이크 음란 이미지 확산
    세계 최고 팝스타로 꼽히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 사진이 합성된 음란한 이미지가 온라인상에서 확산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확산된 이미지는 인공지능(AI) 도구로 생성된 것으로 추정돼 관련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최근 스위프트의 얼굴에 성적으로 노골적인 자세가 합성된 딥페이크 이미지가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 등에서 퍼졌습니다. 딥페이크란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Fake)란 말의 합성어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
    2024-01-27
  • 국민의힘, 민주당 고집에 중처법 확대 시행..."영세·소상공인 피해
    국민의힘은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 것에 대해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영세기업과 소상공인에 극심한 피해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광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중처법 전면 적용은 정부·여당과 경영계의 호소를 묵살한 민주당의 고집 탓"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대변인은 "50인 미만 사업장의 94%가 법에 대한 준비가 완료되지 않았으며, 2곳 중 1곳은 안전보건 업무를 맡을 인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면서 "이로써 83만7천여 곳의 영세 자영업자들은 큰
    2024-01-27
  • 민주당, "'김건희 명품백' 외신 보도에 국격 끝없이 추락"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한 외신 보도를 인용하며 "대한민국의 국격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해외 유명 외신들이 일제히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다뤘다. 이제는 국민의 70%뿐 아니라 주요 외신들도 우려를 표명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적 경제지이자 강경보수 노선으로 알려진 '월스트리트 저널'이 '2천200달러짜리 디올백 하나가 한국을 뒤흔들고 있다'고 지면에 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1-27
  • 중학생에게 피습 당한 배현진 퇴원…"누구에게도 이런 사건 일어나선 안돼"
    중학생으로부터 돌덩이로 습격당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27일 "이런 사건은 국민 누구에게도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호소했습니다. 배 의원은 피습 사건 사흘째인 이날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올린 페이스북을 통해 "상상도 못 했던 사건의 직접 피해자가 되고 보니 이런 끔찍한 일이 국민 누구나가 너무나 무력하게 당할 수도 있는 치명적 위협이라는 걸 실감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일로 걱정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건 당시 '이러다가 죽겠구나' 하는 공포까지 느꼈지만, 지금은 많은
    2024-01-27
  • "손 글씨 많이 쓰세요"...키보드 타이핑보다 뇌 연결성 더 높여
    손으로 글씨를 쓰면 키보드로 타이핑하는 것보다 뇌의 연결성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NTNU) 오드리 판데르 메이르 교수팀은 27일 과학 저널 심리학 프런티어스에서 대학생들이 화면에 나타난 단어를 손 글씨로 쓰거나 키보드로 입력하는 동안 뇌파 데이터를 측정, 분석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판데르 메이르 교수는 "이 결과는 손으로 글을 쓸 때 뇌 연결 패턴이 키보드로 타이핑할 때보다 더 정교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타이핑보다 펜을 사용할 기회를 주는
    2024-01-27
  • "서울 직장인 상위 0.1% 평균 연봉은 얼마일까?"
    서울에서 근로소득 상위 0.1% 직장인의 연봉이 평균 14억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시도별 근로소득 신고현황'에 따르면 2022년 서울에서 근로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6천213명의 총급여는 평균 13억 8천817만원이었습니다. 이는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입니다. 이어 제주가 10억 605만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경기가 9억 4천952만원으로 그 다음이었습니다. 상위 0.1%의 총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강원으로 463명이
    2024-01-27
  • 떨어지던 기름값, 다시 오른다..당분간 상승세 이어질 듯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주 단위 가격은 16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L당 0.5원 하락한 1,563.7원입니다. 일 단위로는 지난 20일(1,562.4원)을 기점으로 상승 전환됐습니다. 주간 단위 낙폭도 전주(6.0원↓)보다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직전 주보다 L당 2.8원 오른 1,639.1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4.2원
    2024-01-27
  • 월 6만 원대로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한다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월 6만 원대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시작됐습니다. 이 카드는 서울시가 27일 전국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입니다. 기후동행카드가 있으면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스(올빼미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습니다. 다만, 신분당선과 다른 시·도 면허 버스, 광역버스는 제외됩니다. 또 서울에서 지하철을 탔더라도 서울을 벗어난 역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태그 해 하차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 하차
    2024-01-27
  • 트럼프, 명예훼손 민사소송 패소..1,100억대 배상 평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8년 전 성추행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가 인정돼 거액의 배상금을 추가로 물게 됐습니다. 2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남부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8,330만 달러(한화 약 1,112억 원)의 배상금을 원고 E. 진 캐럴에 내도록 평결했습니다. 8,330만 달러 가운데 1,830만 달러(약 244억 원)는 실제 피해에 대한 배상액이고, 나머지 6,500만 달러(약 867억 원)는 징벌적 배상액입니다. 배심원단은 '원고 캐럴의 성폭행 피해 주장
    2024-01-27
  • 러, "한국 정부의 우크라 지원, '무모한 행동'"
    러시아가 한국 정부를 향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무모한 행동'으로 양국 관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한국 국방 수장이 치명적인 무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 군사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우리는 한때 우호적이었던 러시아와 관계를 붕괴시킬 수 있는 무모한 행동에 대해 한국 정부에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신원식 국방장관이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인도주의적·재정적 차원으로 제한된 것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자유 세계
    2024-01-27
  • 실거주 의무 시작 3년 유예?..民, 주택법 개정 나설 듯
    더불어민주당이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 시작 시점을 3년 유예하는 안을 추진합니다. 현행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3년 이내'로 변경하는 겁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주택법 개정안과 관련한 논의 끝에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여당에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정부·여당은 실거주 의무 폐지를 주장했지만, 민주당이 이에 반대하면서 법 개정 논의는 공전을 반복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실거주 의무 시작을 유예하는 안을 추진하면서 주택법 개정안
    2024-01-27
  • 장교출신 백종원, 軍 급식 개선 위해 국방부와 맞손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주)와 국방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병영식당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장병들의 급식에 적합한 조리기구와 레시피 개발, 조리병 취업 지원 등을 더본코리아와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2월 중에 시범부대를 선정하고 개선방안을 적용한 표준모델을 만들 계획입니다. 백 대표는 1989년 학사 14기로 임관해 포병장교로 복무하면서 간부식당 관리장교로 육군 제7포병여단에서 식당을 운영했습니다. 최근엔 '백패커'를 통해 실제 병영식당에서 조리를 해보며 군 급식과 인연을
    2024-01-26
  • '경찰 승진 금품 청탁' 연루 현직 경찰관 4명 기소
    브로커를 통해 승진 인사를 청탁하고 뇌물을 준 혐의로 현직 경찰관 4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26일 제3자 뇌물교부 혐의로 전남경찰청 목포경찰서 소속 경정 A씨와 경감 B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승진 청탁 명목의 뇌물을 건넨 전남 경찰 소속 현직 경감 2명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 등은 2022년 승진 청탁과 함께 브로커 등을 통해 인사권자인 전남경찰청장에게 각각 3천만 원과 2천만 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청탁울 받고 금품을 전달한 '사건 브로커' 성모씨와 경찰 출신 브로커 이모씨도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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