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날짜선택
  • '서이초 교사 49재' 앞두고 교사들 거리로..."공교육 정상화"
    서이초 사망 교사의 49재인 9월 4일을 이틀 앞두고 검은 옷을 입은 교원들이 진상 규명과 교권 회복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전·현직 교사와 예비교사 등 약 20만 명(주최측 추산)은 2일 오후 2시 서울 국회 앞 의사당로대로와 여의대로, 은행로 등 양방향 전차로와 인도에서 서이초 교사 추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숨진 교사와 과거 기간제 생활을 함께한 동료들과 서이초 동기 교사 4명은 눈물을 머금으며 추모의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전 동료인 A씨는 "선생님은 퇴근 후 운동을 하고 독서를 즐기고 심지가 곧은 사
    2023-09-02
  • 北, 일본 군비확장 반발.."태평양전쟁 전야 방불"
    북한이 일본의 최근 무장 강화 움직임에 반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설화 명의로 된 '일본은 침로를 바로 정해야 한다'는 글을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미국이 일본에 판매하기로 한 합동장거리공대지순항미사일(JASSM-E, 일본의 12식 지대함 유도탄의 사거리 연장 등을 거론하며 "일본의 위험천만한 군비확장 책동이 더는 수수방관할 수 없는 계선을 넘어서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정권 범위가 확대된 장거리 미사일들로 선제공격력을 확보함으로써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탈바꿈하려는 일본의 현 작
    2023-09-02
  • 비행기에서 개 짖는 소리가?..中 여객기 비상 착륙
    운항 중이던 중국 여객기가 기내에서 개 짖는 소리가 나 비상 착륙했습니다. 홍성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1일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에서 저장성 원저우로 가던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소속 CA8524편 여객기에서 이륙 직후 개가 짖는 듯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리는 여객기가 8천m 상공에 도달하자 기내 모든 승객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더 크고 선명해졌고, 승객들은 동요했습니다. 결국 여객기는 중간 지점인 후베이 우한 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중국국제항공은 소리의 원인을 공개하지 않은 채 "해당 여객기에
    2023-09-02
  • 인도, 달 남극 착륙 성공 이어 태양 관측용 인공위성 발사
    최근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해 우주 강국으로 떠오른 인도가 이번에는 태양 관측용 인공위성을 발사했습니다. 인도의 첫 태양 관측 미션으로, 성공할 경우 아시아 국가 첫 사례가 됩니다. 인도 매체들은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현지시각 2일 오전 11시 50분 '아디티아 L1'(Aditya L1) 인공위성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 우주기지에서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디티아는 산스크리트어로 '태양'을 의미합니다. 아디티아 L1은 인도 국산 발사체 'PSLV C57'에 실려 목표지점인 라그랑주 1지점까지
    2023-09-02
  • 野, 홍범도 흉상 이전에 "비뚤어진 역사관"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추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이런 비뚤어진 역사관이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겨우 5년짜리 정권이 수십 년 동안 본인과 가족의 목숨을 희생해 일제에 맞서 싸운 독립 전쟁 영웅을 폄훼하고 욕보이는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뉴라이트 말만 듣고 국정을 운영하면 대한민국은 영원히 길을 헤매게 될 것"이라며 "모든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 잘못된 일을 바로잡으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공산 전체주
    2023-09-02
  • 與 "'단식 호소인' 이재명, 진정한 땡깡 단식 돌입"
    국민의힘이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진정한 땡깡 단식'이라며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이 대표가 마지막 검찰 소환 조사와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여부 등 사법 리스크를 앞두고 갑작스레 '단식 호소인'으로 돌변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성남시장 시절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단식 투쟁을 '땡깡'이란 표현을 쓰며 폄훼했던 이 대표가 급하긴 했는지,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진정한 땡깡 단식에 돌입했다"고 비꼬았습니다. 그는 "이 대표
    2023-09-02
  • 서울ㆍ전북서 초등교사 2명 또 극단적 선택...경찰 수사 착수
    서울과 전북에서 또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달 31일 오후 7시 쯤 서울 양천구의 14년 차 초등학교 교사가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사는 질병 휴직 중인 6학년 담임 선생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해당 교사가 평소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힘들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며, 교육청은 유족과 학생, 동료 교원들을 정서적으로
    2023-09-02
  • 스토킹 60대 남성 징역형...여성 집 현관문에 접착제까지
    이성 관계에 응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성의 집에 찾아가 현관문을 접착제 등으로 훼손하고 한 때 연인이던 70대의 전동휠체어에 강력접착제를 뿌려 용도를 해한 60대가 사회로부터 격리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재물손괴와 폭행,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62살 A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 씨는 지난 6월 23일 오전 원주시의 한 아파트 이웃 주민이자 한 때 연인 관계로 지내다 헤어진 73살 B 씨의 집에 찾아가 경고
    2023-09-02
  • 中관영지, 한국에 "선의를 양보로 여기지 말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한국을 향해 '전략적 자주'를 강조하며 한미일 협력 강화에 견제구를 던진 데 이어 당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관영매체가 선의를 양보로 여기지 말라며 엄포를 놓았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일 왕 부장과 박진 외교부장의 지난달 31일 전화 통화 내용을 소개하며 "중국은 한국에 대해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국 전문가를 인용하는 방식으로 이번 전화 통화는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내리막길을 걷는 한중 관계에 대한 한국 정부의 불안을 반영한
    2023-09-02
  • 부산 목욕탕 폭발사고 부상자 24명으로 늘어
    부산 동구 목욕탕 폭발사고로 인한 화재로 인한 부상자 수가 2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폭발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진화를 펼치던 소방관 10명과 현장을 통제하던 경찰관 3명, 구청장과 직원 4명, 주민 7명 등 총 24명이 화상 등의 피해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중 소방관 2명은 안면부에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었고, 경찰관 3명 등 나머지 22명은 경상입니다. 부산소방은 이날 오전 10시 경찰 등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1일
    2023-09-02
  • 尹대통령, 추석 연휴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 동포 초청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추석 연휴에 일본에 거주 중인 히로시마 원자폭탄 피해 동포를 한국에 초청합니다. 2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원폭 피해 한국인들에게 추석 연휴에 한국에 와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원폭 피해자분들께 한국의 명절을 느끼게 해드리고 발전한 고국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부에서 공식 초청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피해자들과 만나 "오랜만에 고국에 와서 내 모국이 그동안 얼마나 변하고 발전
    2023-09-02
  • "왜 시끄럽게 해"..70대 환자 입에 테이프 붙인 간병인 '실형'
    시끄럽게 한다며 70대 환자의 입에 테이프를 붙인 간병인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채희인 판사는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간병인 71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3년 간의 노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시끄럽다는 이유로 자신이 돌보던 75살 노인 환자의 입에 의료용 테이프를 붙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해 환자는 섬망 증상 예방을 위해 신체보호대로 양팔이 결박된 상태여서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2023-09-02
  • 거대한 뿔 달린 소가 승용차에?.."내 반려동물"
    미국에서 거대한 뿔이 달린 소를 승용차 조수석에 태우고 도로를 달린 60대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매체들은 1일(현지시각) 긴뿔소(longhorn)와 그 주인 63살 리 마이어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마이어는 지난달 30일 흰색 승용차에 긴뿔소를 태우고 도로를 달리다 경찰에 신고를 당했습니다. 차량 천장 절반과 옆 유리창 등이 제거된 리 마이어의 승용차 조수석에는 소 한 마리가 뿔이 밖으로 길게 튀어나온 채 타고 있었습니다. 소의 무게는 2,200파운드(약 998kg)에 달했습니다.
    2023-09-02
  • 휘발유·경유 가격 또 올랐다..휘발유 L당 1,744.9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두 달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8월 27∼3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L당 1,744.9원으로 전주보다 4.2원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L당 1,824.0원으로 가장 높았고, 광주가 1,712.9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L당 1,630.0원으로 전주보다 12.3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 최저치 경신과 9월 금리 동결 기대, 러시
    2023-09-02
  • 오송 지하차도 참사 합동분향소 철거.."기습 철거"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의 희생자 14명을 추모하는 시민 합동분향소가 철거됐습니다. 유가족을 돕던 시민단체는 이를 기습 철거로 규정하고 기자회견 등 규탄행동을 예고했습니다. 충북도는 1일 오후 8시 40분쯤 분향소가 마련된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그동안 지원했던 물품들을 모두 회수하는 등 분향소 철거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는 청주시와 유가족협의회가 철거 예정일인 이날까지 분향소 이전에 대한 결론에 이르지 못해 예정대로 물품을 회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참사 닷새 뒤
    2023-09-02
  • 尹 대통령 "공산전체주의 세력 반일 감정 선동"
    윤석열 대통령이 "공산전체주의 세력이 반일 감정을 선동한다"며 야권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1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축사를 통해 윤 대통령은 "아직도 공산전체주의 세력과 그 기회주의적 추종 세력 그리고 반국가 세력은 반일 감정을 선동하고 캠프 데이비드에서 도출된 한·미·일 협력체계가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과 후쿠시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개
    2023-09-01
  • 전라남도 동부본부 신청사 개청..4국 13개 부서 체제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가 순천 신대지구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오늘(1일) 열린 개청식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세계 속의 전라남도, 도약의 터 동부청사'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4국 13개 부서 체제를 갖추고, 동부권 도민들의 행정 편의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습니다. 동부청사는 동부권 주민들에게 행정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동부출장소로 출발한 뒤 2014년 동부지역본부로 격상됐으며 이번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4국 체제로 확대 개편됐습니다.
    2023-09-01
  • '21세기 진시황' 꿈꾸나..빈 살만, 불로장생 연구 매년 1조 투자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불로장생 연구 지원에 매년 10억 달러 (약 1조 3,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알려졌습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우디 '헤볼루션 재단'(Hevolution Foundation)은 앞으로 2∼4년 이내 노화 치료 연구에 이 같은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금은 세계 각지에 있는 연구진과 스타트업이 과학적 성과를 내고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쓰입니다. 이 재단은 사우디 왕명에 따라 2018년 비영리 단체로 설립된 뒤 2022년 7월부
    2023-09-01
  • 법무부, '2800억 배상' 론스타 ISDS 판정 취소신청
    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외환은행 매각 관련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판정에 불복해 취소신청을 냈습니다. 앞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중재판정부는 한국 정부가 론스타에게 2억 1,601만달러(약 2800억원)를 배상하라고 판정했습니다. 1일 법무부는 ICSID에 판정부의 명백한 월권과 절차 규칙의 심각한 위반, 이유 불기재를 이유로 취소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법무부는 "(판정부가) 국제법상 국가책임의 인정요건인 금융위원회의 '구체적인 위법행위'를 전혀 특정하지 않은 채 정부의 배상의무를 인정해 국제법 법리에
    2023-09-01
  • 민주당, '김학의 성접대 의혹' 수사팀 고발..."봐주기 수사"
    더불어민주당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을 수사한 2차·3차 검찰 수사팀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일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검사들이 시간을 끌며 사건을 덮어주는 사이 범죄자가 아무 처벌도 받지 않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2013년 1차 수사팀부터 2014년 2차 수사팀, 그리고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3차 수사팀)까지 특가법상 특수직무유기 라는 같은 혐의가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김학의는 2차 수사에서 압수수색 한 번 당하지 않는다"며 "심
    2023-09-0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