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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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관영지, 한국에 "선의를 양보로 여기지 말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한국을 향해 '전략적 자주'를 강조하며 한미일 협력 강화에 견제구를 던진 데 이어 당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관영매체가 선의를 양보로 여기지 말라며 엄포를 놓았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일 왕 부장과 박진 외교부장의 지난달 31일 전화 통화 내용을 소개하며 "중국은 한국에 대해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국 전문가를 인용하는 방식으로 이번 전화 통화는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내리막길을 걷는 한중 관계에 대한 한국 정부의 불안을 반영한
    2023-09-02
  • 부산 목욕탕 폭발사고 부상자 24명으로 늘어
    부산 동구 목욕탕 폭발사고로 인한 화재로 인한 부상자 수가 2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폭발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진화를 펼치던 소방관 10명과 현장을 통제하던 경찰관 3명, 구청장과 직원 4명, 주민 7명 등 총 24명이 화상 등의 피해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중 소방관 2명은 안면부에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었고, 경찰관 3명 등 나머지 22명은 경상입니다. 부산소방은 이날 오전 10시 경찰 등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1일
    2023-09-02
  • 尹대통령, 추석 연휴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 동포 초청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추석 연휴에 일본에 거주 중인 히로시마 원자폭탄 피해 동포를 한국에 초청합니다. 2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원폭 피해 한국인들에게 추석 연휴에 한국에 와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원폭 피해자분들께 한국의 명절을 느끼게 해드리고 발전한 고국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부에서 공식 초청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피해자들과 만나 "오랜만에 고국에 와서 내 모국이 그동안 얼마나 변하고 발전
    2023-09-02
  • "왜 시끄럽게 해"..70대 환자 입에 테이프 붙인 간병인 '실형'
    시끄럽게 한다며 70대 환자의 입에 테이프를 붙인 간병인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채희인 판사는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간병인 71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3년 간의 노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시끄럽다는 이유로 자신이 돌보던 75살 노인 환자의 입에 의료용 테이프를 붙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해 환자는 섬망 증상 예방을 위해 신체보호대로 양팔이 결박된 상태여서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2023-09-02
  • 거대한 뿔 달린 소가 승용차에?.."내 반려동물"
    미국에서 거대한 뿔이 달린 소를 승용차 조수석에 태우고 도로를 달린 60대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매체들은 1일(현지시각) 긴뿔소(longhorn)와 그 주인 63살 리 마이어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마이어는 지난달 30일 흰색 승용차에 긴뿔소를 태우고 도로를 달리다 경찰에 신고를 당했습니다. 차량 천장 절반과 옆 유리창 등이 제거된 리 마이어의 승용차 조수석에는 소 한 마리가 뿔이 밖으로 길게 튀어나온 채 타고 있었습니다. 소의 무게는 2,200파운드(약 998kg)에 달했습니다.
    2023-09-02
  • 휘발유·경유 가격 또 올랐다..휘발유 L당 1,744.9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두 달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8월 27∼3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L당 1,744.9원으로 전주보다 4.2원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L당 1,824.0원으로 가장 높았고, 광주가 1,712.9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L당 1,630.0원으로 전주보다 12.3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 최저치 경신과 9월 금리 동결 기대, 러시
    2023-09-02
  • 오송 지하차도 참사 합동분향소 철거.."기습 철거"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의 희생자 14명을 추모하는 시민 합동분향소가 철거됐습니다. 유가족을 돕던 시민단체는 이를 기습 철거로 규정하고 기자회견 등 규탄행동을 예고했습니다. 충북도는 1일 오후 8시 40분쯤 분향소가 마련된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그동안 지원했던 물품들을 모두 회수하는 등 분향소 철거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는 청주시와 유가족협의회가 철거 예정일인 이날까지 분향소 이전에 대한 결론에 이르지 못해 예정대로 물품을 회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참사 닷새 뒤
    2023-09-02
  • 尹 대통령 "공산전체주의 세력 반일 감정 선동"
    윤석열 대통령이 "공산전체주의 세력이 반일 감정을 선동한다"며 야권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1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축사를 통해 윤 대통령은 "아직도 공산전체주의 세력과 그 기회주의적 추종 세력 그리고 반국가 세력은 반일 감정을 선동하고 캠프 데이비드에서 도출된 한·미·일 협력체계가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과 후쿠시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개
    2023-09-01
  • 전라남도 동부본부 신청사 개청..4국 13개 부서 체제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가 순천 신대지구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오늘(1일) 열린 개청식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세계 속의 전라남도, 도약의 터 동부청사'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4국 13개 부서 체제를 갖추고, 동부권 도민들의 행정 편의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습니다. 동부청사는 동부권 주민들에게 행정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동부출장소로 출발한 뒤 2014년 동부지역본부로 격상됐으며 이번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4국 체제로 확대 개편됐습니다.
    2023-09-01
  • '21세기 진시황' 꿈꾸나..빈 살만, 불로장생 연구 매년 1조 투자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불로장생 연구 지원에 매년 10억 달러 (약 1조 3,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알려졌습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우디 '헤볼루션 재단'(Hevolution Foundation)은 앞으로 2∼4년 이내 노화 치료 연구에 이 같은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금은 세계 각지에 있는 연구진과 스타트업이 과학적 성과를 내고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쓰입니다. 이 재단은 사우디 왕명에 따라 2018년 비영리 단체로 설립된 뒤 2022년 7월부
    2023-09-01
  • 법무부, '2800억 배상' 론스타 ISDS 판정 취소신청
    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외환은행 매각 관련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판정에 불복해 취소신청을 냈습니다. 앞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중재판정부는 한국 정부가 론스타에게 2억 1,601만달러(약 2800억원)를 배상하라고 판정했습니다. 1일 법무부는 ICSID에 판정부의 명백한 월권과 절차 규칙의 심각한 위반, 이유 불기재를 이유로 취소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법무부는 "(판정부가) 국제법상 국가책임의 인정요건인 금융위원회의 '구체적인 위법행위'를 전혀 특정하지 않은 채 정부의 배상의무를 인정해 국제법 법리에
    2023-09-01
  • 민주당, '김학의 성접대 의혹' 수사팀 고발..."봐주기 수사"
    더불어민주당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을 수사한 2차·3차 검찰 수사팀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일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검사들이 시간을 끌며 사건을 덮어주는 사이 범죄자가 아무 처벌도 받지 않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2013년 1차 수사팀부터 2014년 2차 수사팀, 그리고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3차 수사팀)까지 특가법상 특수직무유기 라는 같은 혐의가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김학의는 2차 수사에서 압수수색 한 번 당하지 않는다"며 "심
    2023-09-01
  • 검찰 '김만배 허위 인터뷰' 압수수색...신학림 "정상적인 거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를 허위 인터뷰를 하고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신 전 위원장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신 전 위원장에게 배임수증재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 전 위원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무마 의혹'에 관한 허위 인터뷰를 하고 거액을 수수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김 씨는 2021년
    2023-09-01
  • 전라남도, 순천·광양·진도에 227억 규모 투자협약 맺어
    전라남도는 광양경제자유구역청, 순천시, 광양시, 진도군과 협력해 농수산업 관련 기업과 22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이끌어냈습니다. 순천 율촌자유무역지역에는 ㈜디와이에코사이언스가 142억 원을 투자해 완효성 비료 생산 및 포장 자동화 설비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등을 갖춘 합성비료 제조 공장과 연구소를 신설합니다. 광양에는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봉강면에 40억 원을 투자해 미생물 코팅 자동화 및 비료 포장 설비 등 유기질비료 공장을 증설합니다. 진도에는 ㈜서부물산이 진도 군내농공단지에 45억을 투자해 전복 스테이크, 자숙문
    2023-09-01
  • 한덕수 총리가 쏘아올린 '홍범도함' 개명 논란...해군, 검토 안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해군의 홍범도함 개명 필요성을 언급한 가운데 국방부는 해군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1일 국방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총리가 잠수함 개명을 언급했는데 국방부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전에 드린 말씀 그대로다"고 답했습니다. 현재로서는 개명이 필요하지도, 검토하지도 않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지난달 28일 장도영 해군 서울공보팀장은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해군은 홍범도함 함명 제정 변경 등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거듭 홍범도함 관련 질문이 나온 것은 전날(31
    2023-09-01
  • "정년 64세까지 연장" 기아차도 임단협 결렬..파업 가나?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차도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수순에 나섰습니다. 64세까지 정년 연장 요구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1일 기아 노조는 지난달 31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9차 본교섭을 마친 후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노조는 18만 4,900원 인상, 영업이익 30% 성과급, 정년 만 64세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정년 연장 논의는 공정 합리화, 전환 배치 등 합리적 인력 운영이 전제돼야 하고 사회적 합의에 이르지 않아
    2023-09-01
  • '김용 알리바이' 댄 증인, 구속영장 심사서 위증 자백
    '김용 알리바이 위증 의혹'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이홍우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위증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일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심사에서 이 전 원장은 자백 취지로 진술하고 불구속 수사가 타당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원장은 심사를 마친 뒤 '김 전 부원장에게 증언 요구를 받았나', '교사한 사람에 대해 검찰이 언급했나' 등 질문에 답하지 않고 호송차에 탑승했습니다. 수사팀 소속 검사 4명이 심사에 출석해 90쪽 가량의 파워포인트
    2023-09-01
  • "국민 10명 중 7명,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65% "일본 제품 불매"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환경보건시민단체와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가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조사를 한 결과, 72.4%가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찬성한다는 의견은 20.4%였습니다. 연령대와 지역별로 보면 각각 40대(80.9%)와 강원ㆍ제주(81.8%)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정치적 성향을 기준으로 보면 보수층 61.3%, 진보층 83.8%, 중도층 73.8%가 각
    2023-09-01
  • 남아공서 대형화재...어린이 12명 등 74명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12명 등 74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31일 영국 가디언, BBC 방송,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새벽 1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앨버트길 80번지 5층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한 사망자는 어린이 12명을 포함해 최소 74명으로 늘었습니다. 불이 난 건물에는 말라위,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출신 난민들과 빈민층 등 취약계층 400여 명이 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불이 난 건물도 시설이 낙후됐고 소화기나 대피로가 없는 것은 물론 전력
    2023-09-01
  • 강진 하맥축제, 개막 하루 만에 1만 5천명 몰려
    지난달 31일 개막한 제1회 강진 하맥축제가 전국에서 관람객 1만 5,000여 명이 몰리는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강진군은 관광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하멜촌 맥주 1만 5,000병 가운데 7,000병을 소진해 남은 이틀간 축제를 치를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축제 첫날 행사장 안에 마련된 향토음식관도 3천여만 원어치를 팔았고, 양식 어가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할인 판매에 들어간 전복도 500 상자 넘게 판매되는 등 늦여름 인기축제로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강진 하맥축제는 조선을 서양에 알린 헨드릭 하멜을 브랜드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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