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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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음주 단속 재개에 사고 지난해 수준으로 '뚝'
    코로나19로 음주운전 단속이 중단된 뒤 급증한 광주의 음주 사고가 단속을 재개하자 지난해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모두 59건의 음주사고가 발생해 1년 전 29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지만 단속을 재개한 지난달에는 55건 발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4월 음주운전 사고가 지난해 수준으로 감소한 것은 경찰이 3월 중순부터 음주단속을 재개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2020-05-10
  • 유령노조 만들어 건설사 압박 실형·집행유예
    유령노조를 만들어 건설사를 압박해 거액의 돈을 뜯어낸 5명에게 실형과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은 지난해 7월 말부터 한 달간 광주 남구의 아파트 공사 현장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는 등 사실상 유령노조를 만들어 건설사를 압박하고 3억 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5명 가운데 3명은 1년 이상의 실형을 나머지 2명에게는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하청 건설사가 부도가 나자 원청인 건설사를 압박하기로 공모하고 협동노조라는 유령노조를 만들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0-05-10
  • 광주시 가계긴급생계비 전체 가구 85% 신청
    광주시 코로나19 가계긴급생계비 지원 사업에 52만여 가구가 신청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기초수급자 등 8만 가구는 제외한 코로나19 가계긴급생계비 신청에 광주 전체 62만여 가구 가운데 85%에 해당하는 52만 8,000여 가구가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1회 추경으로 확보한 910억 원의 지원 예산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보고 추가 예산을 2회 추경안에 반영하는 방안을 시의회와 협의할 방침입니다.
    2020-05-10
  • 5ㆍ18 발원지 전남대 '민주길' 40주년 맞춰 선보여
    5·18 민주화운동 발원지인 전남대학교 교정의 기념 공간들을 연결하는 '민주길'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에 맞춰 선보입니다. 전남대 민주길은 80여억 원을 들여 학내 민주화운동 기념공간 11곳을 3개 노선 5km로 잇는 공간 재생사업으로 정의의 길과 인권의 길, 평화의 길 등 모두 3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5·18 발원지이자 사적 제1호인 정문에는 반사 연못과 분수 등을 조성하는 등 규모를 넓혀 민주광장을 조성했습니다.
    2020-05-10
  •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 소식..더위 주춤
    오늘 광주·전남은 아침기온은 8에서 13도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부터는 광주·전남 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하루 예상 강수량은 5에서 10 밀리미터입니다. 비는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오늘 낮 기온은 22도 안팎, 내일은 2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2020-05-07
  • 윤경철 전남대 교수, 美 시과학·안과학회 학술위원 당선
    윤경철 전남대학교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시과학·안과학회 각막분야 학술위원에 당선됐습니다. 전남대 등에 따르면 윤경철 교수는 미국 시과학·안과학회가 지난 4월 전 세계 75개국 만 2,000여 명의 교수, 연구자 등 회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에서 학술위원으로 당선돼 앞으로 3년간 학술 프로그램을 총괄하게 됩니다. 미국 시과학·안과학회는 1928년 미국에서 설립된 안과 및 시과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입니다.
    2020-05-07
  • 내일 오후부터 비 소식..더위 주춤
    오늘 광주전남의 낮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이른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내일은 늦은 오후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광주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에서 10mm입니다. 비는 일요일 오전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2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2020-05-07
  • 5·18 사적지 옛 적십자병원 유찰..광주시, 매입 추진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인 옛 광주 적십자병원 매각이 유찰돼 광주광역시가 소유주와 매입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학교법인 서남학원 청산인은 최근 적십자병원 토지와 건물 매각을 위한 일반 경쟁입찰을 했지만 2차까지 매각자를 결정 못해 광주광역시와 수의계약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적십자병원은 5·18 당시 의료진이 부상자 치료에 헌신하고 시민들의 헌혈 행렬이 이어진 공간으로 광주광역시가 예산 90억 원을 편성해 매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0-05-06
  • 택배노조, "택배 기사 과로사 회사 책임 촉구"
    지난 4일 광주에서 택배 기사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택배노조가 회사의 책임을 촉구했습니다. 전국택배노조 호남지부는 지난 4일 새벽 잠을 자던 중 숨진 택배 기사는 새벽 6시에 출근해 하루 14시간 이상의 고강도 노동에 시달렸다며 이번 사망이 무한경쟁 체제로 인한 과로사라고 규정했습니다. 노조는 택배회사 간의 단가 싸움의 피해가 택배 노동자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대기업 택배회사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0-05-06
  • 판사 비서 사칭 윤장현 시장에게 접근 1,000만 원 가로채
    조주빈 일당이 윤장현 전 시장에게 판사와 비서를 사칭하고 접근해 1,000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는 지난해 11월과 12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윤장현 전 광주시장에게 재판장 비서관인 것처럼 접근해 2차례에 걸쳐 1,0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을 받고 있는 18살 강훈을 6일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조주빈은 2심 재판부 부장판사로 강훈은 재판장의 비서관인 것처럼 역할을 나눴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0-05-06
  • 한빛 5호기 원자로 헤드서 미세 균열 발견
    한빛원전 5호기의 원자로 상부를 덮고 있는 헤드 부분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견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발전을 정지하고 13차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빛 5호기의 원자로 헤드 관통관 1곳에서 미세 균열과 냉각재인 붕산의 누설 현상이 확인됐습니다. 한빛 3, 4호기의 원자로 헤드 관통관에서는 지난 2013년 같은 결함이 발견돼 강화 재질로 교체된 적이 있는데 5호기에서 누설과 균열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0-05-06
  • 코로나로 바뀐 의료체계..의료진·환자 보호 '우선'
    【 앵커멘트 】 코로나 이전 광주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 풍경입니다. 환자와 보호자가 섞여 진료를 받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구급차를 타고 들어 온 응급환자도 발열체크와 해외여행력 등을 확인합니다. 5년전 메르스 이후 한 차례 변화를 겪었던 병원 내 방역 체계가 코로나로 다시한번 강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바뀐 일상,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의료체계의 변화를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대학병원 입구입니다. 들어오는 모든 사람의 연락처를 적고, 발열 체크, 해외
    2020-05-04
  • [기획] 코로나로 바뀐 의료체계..의료진·환자 보호 '우선'
    【 앵커멘트 】 코로나 이전 광주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 풍경입니다. 환자와 보호자가 섞여 진료를 받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구급차를 타고 들어 온 응급환자도 발열체크와 해외여행력 등을 확인합니다. 5년전 메르스 이후 한 차례 변화를 겪었던 병원 내 방역 체계가 코로나로 다시한번 강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바뀐 일상,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의료체계의 변화를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대학병원 입구입니다. 들어오는 모든 사람의 연락처를 적고, 발열 체크, 해외
    2020-05-03
  • 대법원, '태양광 소송' 광주시 승소 취지로 파기 환송
    광주시가 태양광 발전 시설 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4년여간의 소송에서 승소 취지 판결을 받았습니다. 대법원 1부는 주식회사 녹색 친환경 에너지가 광주시장을 상대로 낸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 배제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광주고법에 사건을 돌려보냈습니다. 해당 사업은 매립이 끝난 쓰레기 매립장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5년 11월 녹색 친환경 에너지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취소되자 업체가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습니다.
    2020-04-29
  • 고교 동창생 수십명 위장 고용 의혹..경찰 수사 착수
    고교 동창생 수십명이 명의를 도용당해 위장 고용에 이용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지역 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취업한 적이 없는 제조업체에서 급여를 받은 근로소득이 세무당국에 접수된 경위를 밝혀달라는 고소장 접수와 수사 민원 상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광주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경찰은 해당 업체와 피해자들을 상대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2020-04-29
  • '신천지 연관 문자' 유포 혐의 구의원 영장 기각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가 신천지와 연관됐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구의원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검 영장전담부는 광주 남구의회 A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가 수집되어 있는 등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1대 총선 광주 동남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인 최영호 전 남구청장이 신천지와 연관됐다는 비방 문자를 20여 명에게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는 A구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2020-04-28
  • 2년 가까이 이어져온 전두환 재판..앞으로 남은 일정은?
    【 앵커멘트 】 고 조비오 신부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전두환 씨의 재판이 시작된지 이제 2년이 다 돼가고 있습니다. 재판이 왜 이렇게 늦어졌는지 또 앞으로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형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전두환 씨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것은 정확히 3년전인 2017년 4월 27일입니다. 1년간의 수사 끝에 검찰이 전 씨를 불구속 기소했고, 재판은 지난 2년간 진행돼왔습니다. 재판 초기에는 전 씨가 서울에서 재판을 받겠다며 재판부 이송 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6
    2020-04-28
  • 2년 가까이 이어져온 전두환 재판..앞으로 남은 일정은?
    【 앵커멘트 】 고 조비오 신부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전두환 씨의 재판이 시작된지 이제 2년이 다 돼가고 있습니다. 재판이 왜 이렇게 늦어졌는지 또 앞으로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형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전두환 씨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것은 정확히 3년전인 2017년 4월 27일입니다. 1년간의 수사 끝에 검찰이 전 씨를 불구속 기소했고, 재판은 지난 2년간 진행돼왔습니다. 재판 초기에는 전 씨가 서울에서 재판을 받겠다며 재판부 이송 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6
    2020-04-27
  • 또래 술 먹여 집단 성폭행한 10대 실형 선고
    또래 피해자에게 술을 먹이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10대 3명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지난해 6월 광주시내 술집으로 SNS를 통해 알게된 10대 피해자를 불러 수을 먹인 뒤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거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10대 3명에게 각각 3년에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피해자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10대에게는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와 게임을 하며 벌주를 마시게 하고 술을 남기지 못하게 강요해 항거 불능 상태로 만든 것으로 드러났
    2020-04-27
  • 광주·전남 7개 시군에 건조주의보..일교차 극심
    광주와 전남 7개 시군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2도에서 10도 분포에서 시작해 낮에는 최고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주는 비 소식없이 건조하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미터로 잔잔하겠습니다.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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