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늦깎이 초등학생들의 아름다운 도전
전교생이 20명에 불과한 강진의 한 초등학교에 올해 4명의 늦깎이 신입생이 들어왔습니다. 일흔살이 넘은 할머니들이 손주뻘 어린학생들과 함께 초등학교에서 새학기를 시작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수업이 한창인 강진 옴천초등학교 1학년 교실입니다. 전교생 20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9명이 올해 신입생이고 4명은 늦깎이 학생입니다. 올해 73살인 오정순 할머니와 70살 동갑내기 김옥향, 김종례 할머니, 여기에 53살 엄영숙 씨까지 4명이 만학돕니다. 어릴 적 생활형편이 어렵고 바
201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