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하굿둑 구조개선사업 현장인 삼호대교의 인도가 무너져 통신케이블 등이 끊기고 차량통행이 막히면서 큰 불편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목포시와 영암군을 잇는 영산강하구둣 구조개선사업의 공사현장에서 인도 5m가 20m 아래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통행이 제한되면서 퇴근길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고 통신케이블이 끊기면서 영암 등 6개 군의 케이블티비시청과 일부 인터넷 사용이 중단됐습니다.

광주은행의 유력한 인수자로 신한은행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신한은행의 내부에서는 광주은행 인수에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은행 이상채 노조위원장은 오늘 (28) 광주은행 노조를 방문한 신한은행 노조위원장이 지난 2002년 신한은행이 제주은행을 인수했지만, 시너지 효과가 없었던 사례가 있어 신한은행 내부에서는 광주은행 인수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 노조는 다음주 노조간부회의를 갖고, 광주은행 인수문제 대한 신한은행 노조의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어

광주시가 대변인을 공개 모집합니다. 개방형 직위인 대변인은 경력직 공무원 4급이나 계약직 공무원 개방형 4호로, 채용기간은 2년이고 근무 실적에 따라 5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다음달 10일부터 응시원서를 받아, 인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다음달 말에 임용할 계획입니다.

삼국시대 영산강 유역에서 최대 규모의 방대형 고분이 발견됐습니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6세기 전반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나주시 다시면 복암리 정촌고분을 발굴 조사한 결과 입지와 규모가 지금까지 영산강 유역에서 발견된 고분 가운데 최고 고위 권력자로 추정되는 고분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대형 고분은 네모진 받침 위에 봉분을 올리는 형태를 말하며, 내년 초 중앙 매장 시설에서 발굴될 유물을 보면 무덤의 성격이 확실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 피의자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검찰 수사관이 법정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광주지검 순천지청 전직 수사관 43살 김모씨에게 징역 6월에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하고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김씨를 법정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09년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다 적발된 업주에게 사건 편의 제공을 빌미로 4천여만 원을 빌린 뒤 이자 6백여만 원을 갚지 않은 혐의입니다.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도 뚝 떨어져 당분간 춥겠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6시 현재까지 쌓은 눈은 광주 11센티미터를 최고로 화순10, 목포 5,2센티미터 등 서해안과 내륙지방에 많이 내렸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 오늘 밤까지 서해안 지방에는 2에서 7, 광주와 전남 내륙 등지에는 1에서 5센티미터

(광주*전남 대설특보 발효, 교통 혼잡예상) 밤사이 광주에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전남 14개 시군과 광주에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출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혁신도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기공식)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오늘 나주 혁신도시에신사옥 기공식을 갖습니다. 이로써 혁시도시 이전 기업 16곳중 14곳이 사옥 기공식을 마쳤습니다. (율촌 봉두마을 송전탑 정치권도 관심) 고압 송전탑에 둘러쌓인 여수시 율촌면 봉두마을에 대해 정치권도 관심을 갖기시작했습니다. 정부와 한전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광주지역 백화점을 이용하는 전남 원정 고객 최다 지자체는 목포시민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의 거주지별 점유율에서 전남지역에선 목포가 2.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화순군 2% 나주 1.9% 순천과 여수 1.5% 순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신세계도 목포 시민이 3.7%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순천 1.7% 여수 1.6%였습니다. 쇼핑객의 접근성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화순 고객이 많이 찾았고, 광주신세계는 순천시와 여수시 등 전남 동부권 지역민이 더 많이 찾은

순천시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희망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순천시의 이번 수상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통한 녹색 성장사업 발굴과 순천만 브랜드 개발, 철새보호 프로젝트 개발등을 통한 지역 생태 자원 활용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정원박람회는 정원산업과 문화, 웰빙과 힐링을 접목한 창조 경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지역활력증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목포 북항 활어위판장을 이용하는 어민들을 위해 대형 활어선 접안시설이 건립됩니다. 목포항만청은 1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선부두 파제제와 대형 활어선 부두, 부잔교 등의 시설 축조를 위해 2016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목포북항 활어위판장은 지난해 5월 개장됐지만 활어를 싣고 온 어선들이 접안할 계류장이 없어 먼거리에 배를 정박하고 다시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 농촌경제연구원이 오늘(29) 신사옥 기공식을 갖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 신사옥은 건립비 302억원에 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상반기 신사옥이 준공되면 260여명의 본사 임직원이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됩니다. 이번 기공식으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6개 기관 가운데 14개 기관이 신사옥 건립 공사를 마쳤거나 공사를 시작했고, 나머지 2개 기관도 올해 내에 부지매입을 마칠 예정입니다.

소나무재선충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전라남도가 항공정밀 예찰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수, 순천, 광양 등 재선충병 발생지와 그 연접지 16만 2천헥타르에 대해 내년 1월 말까지 항공정밀예찰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4월까지 산림청 헬기를 동원해 22개 시*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3회 이상 항공 정밀예찰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광양항에서 항해위험물 9개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광양항 인근에 가라앉아 있는 오탁방지막과 시멘트 블록 등 장애물 8개와 암초 1개 등 항해위험물 9개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해도에 명시된 곳보다 수심이 낮아진 곳이 많다며 달라진 해저정보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고압 송전탑에 포위돼 고통을 겪고 있는 여수시 율촌면 봉두마을의 사연을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봉두마을 주민들의 고통에 정치권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봉두마을은 송전탑과 고압선이 마을을 거미줄처럼 포위하고 있습니다. 70년대 초반부터 15만 4천볼트와 34만 5천 볼트의 고압 송전선로 세 선로가 건설돼 송전탑 19개가 세워졌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또다른 송전선로가 들어서면서 철탑 6개가 늘어나자 주민들이 더 못참겠다며 들고 일어났습니다. 마을 곳곳의 전자파를

호남권의 10월과 11월 경기가 지난 3개월 전 보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인 경제 통계가 나오기 전 미리 현재 경기의 방향성을 살펴보는 한국은행의 지역경제보고서 내용을 강동일기자의 정리했습니다. 지난 3분기 전국에서 유일하게 뒷걸음질 쳤던 호남권의 경제는 10월과 11월 들어서는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OUT) 기아차로 대표되는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생산 증가와 수출 증가폭 확대, 그리고 설비 투자와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