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층간소음 민원에 윗방 깨졌다더라" 주장에..법무부 "대응할 가치 없어"
작성 : 2025-01-29 20:43:37
수정 : 2025-01-30 00:15:37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층간소음을 호소해 다른 수감자들이 방을 옮겼다는 온라인상 의혹에 대해 법무부가 "대응 가치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29일 '서울구치소 내 수용자들이 윤 대통령 탓에 방을 옮겼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대응할 가치가 없는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의혹은 교도소 수감 범죄자 가족 등이 활동하는 '옥바라지 카페'에 올라온 글이 온라인 상으로 퍼지면서 제기됐습니다.
지난 24일 한 글쓴이는 해당 카페에 '스마트 접견'이라는 제목의 글에 "요즘 서울구(치소) 장난 아니네요. 하필 안쪽이(수감자)방 아래가 윤 모시기(윤 대통령)" "위에서 쿵쿵 소리가 난다고 해서 방이 깨졌다고 한다. 정말 열받는다" 등의 내용을 적었습니다.
게시자는 이어 "언제까지 이런 롤러코스터를 타야 하는 건지. (윤 대통령이) 서울구에서 빨리 사라지길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출석하면서 구치소 측과 협의해 머리 손질을 받고 나와 특혜 논란이 제기된 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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