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들녘에 투견장을 차려놓고 투견 도박을 벌이던 일당중 60명 가량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무려 150명을 동원해 단속에 나선 경찰과 단속을 피하려던 도박꾼들은 아닌 밤중에쫓고 쫓기는 활극을 연출했습니다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영암군의 한 농촌마을 공터, 수십명의사람들이 서로서로 목청을 높입니다환하게 불을 밝힌 철창안에서는개들의 혈투가 벌어집니다.돈을 건 도박꾼들은 저마다 고함을 질러가며 개를 부추깁니다.*이팩트*"밀어버려, 물어버려"그순간 잠복하고 있던 경찰이투견장을 급습합니다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경찰은 도망가던

다섯 남매를 키우며 편의점을 운영하던30대 여성이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여성은 젖먹이 딸을 데리고 편의점에서 일을 하다가 변을 당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오늘의 사건사고, 이계혁 기자가 전합니다.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업주를 위협합니다.계산대와 창고를 오가며 폭행이 이어집니다오늘 오전 6시 반쯤 구례군의 한 편의점에 29살 장 모 씨가 침입해 업주 35살 김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습니다.스탠드업-이계혁장씨는 김씨가 흉기에 찔리자 현금을 놔둔 채 달아났습니다.범행 1시간만에 자수한 장

광주시민 1인당 공원면적이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송경종 의원은 광주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2011년 기준으로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은 5.2제곱미터로, 가장 많은 울산의 1/3에도 못 미치는 등 전국 16개 시도 중 15번 째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광주시가 재정난으로 10년 이상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의 사유지를 사들이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실제 지난해 광주시의 근린공원 사유지 매입 실적은 전체 대상의 10.6%로 6대 광역시 중 가장 적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오늘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추락하는 한국 경제의 현실을 담은 성장과 행복의 동행 출판기념회를 가졌습니다.이 의원은 "다음 정권교체 때가지 기다리기에는 한국경제의 속병이 너무 위중하다"며"정부 여당이 이 책에 담긴 진단과 처방을눈여겨보고 정책패러다임을 전환해주기바라는 마음에서 출간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오늘 출판기념회에는 권노갑 고문 등 당 원로를 비롯해 김한길, 정세균, 한명숙, 이해찬 등 전현직 당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주말부터 찾아온 추위가 오늘 아침에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일부 산간지역은 영하로 떨어지면서 물이 얼었고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도 5도 안팎의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른 새벽, 광주의 한 전통시장.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일손이 분주합니다. 상인들은 목도리와 외투로 중무장을 했지만 파고드는 칼바람을 다 막지는 못합니다. 이 시장에서는 올 겨울 들어 오늘 처음 등장한 모닥불. 일손을 멈추고 불 주위로 모여든 상인들은 잠시나마 몸을 녹여봅니다. 추위

여자친구에게 추근댄다는 이유로 40대 남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쌍촌동에 사는 42살 정 모 씨의 집과 그 주변에서 정 씨를 집단폭행하고 2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20살 김 모 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김 씨 일당은 편의점에서 일하는 여자친구로부터 정 씨가 전화번호 등을 요구하며 추근댄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1) 제1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오늘(11일) 오전 10시30분, 나주시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에서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제1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오전 10시30분, 나주 영산강둔치체육공원 --------------------------------------- 2) 광주시와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오늘(11일) 오후 2시 광주시청 비지니스룸에서 LED 조명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광주-한국정책금융공사 LED보급 확대 오후 2시, 광주시청 비지니스룸

수능 가채점 결과 전남대 의예과는 378점, 광주과기원은 361점, 광주교대는 349점대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진학교사협의회가 작성한 수능 가채점 배치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의예과는 390점, 연세대 389점, 고려대 388점대가 예상되고, 인문계열로는 서울대 경영대학이 398점, 연세대와 고려대는 393점대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대는 의예과가 378점 이상, 인문계열인 영어교육이 353점, 국어교육 351점대가 예상됩니다. 광주과기원은 361점 정도에서 지원선이 형

전국 어린이집 평가 결과 광주가 전국 1위에서 최하위로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시의회 송경종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통해 최근 3년 동안 평가인증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던 광주의 어린이집이 경영상의 어려움 등으로 문을 닫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올해 평가에서는 최하위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어린이집에 대한 과도한 지도.단속과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의 겸직수당 미지급 등이 경영난을 불러왔다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전남 지방대학들이 오늘(11일)부터 2014학년도 수시2차 원서접수를 시작합니다. 조선대는 오늘(11일)부터 15일까지 수시2차 모집 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이번 수시2차 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45%인 2천3백여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동신대도 같은 기간동안 올해 신설된 군사학과를 비롯해 스튜어디스학과 등 6개 학과는 수시에서만 선발하는 등 327명을 수시2차를 통해 선발합니다. 호남대는 내일(12일)부터 15일까지 수시2차 일반전형으로 246명을 선발할 예정인데 22일 면접을 실시

광주대학교 윤석년 교수가 차기 한국방송학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한국방송학회는 어제(9일) 정기총회를 열어 광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윤석년 교수를 27대 한국방송학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윤석년 교수는 광주대 기획부처장을 역임하고 광주대 신문방송사 주간과 지역신문발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남대 의대 핵의학교실 송호천 교수팀이 의료방사선 안전연구센터 사업을 유치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 사업인 의료방사선 안전연구센터는 국내 핵의학과 방사선 치료 의료기관들의 방사선 안전 현황을 조사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표준 이행 지침을 개발하게 됩니다. 전남대가 주축이 될 의료방사선 안전연구센터 사업은 오는 2018년 8월까지 57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조선대, 고려대, 이대목동병원 등이 연구에 참여하게 됩니다.

뇌물수수와 논문 대필 등으로 징계를 받은 광주.전남 국립대학 교원들이 해마다 급증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전남대와 목포대, 순천대, 목포해양대에서 징계를 받은 교원은 88명이나 됐습니다. 지난 2008명에 8명에 불과하던 징계교원이 해마다 증가해 올해는 3배이상 증가한 25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별로는 전남대가 38명으로 가장 많고, 목포대 21명, 순천대 16명, 목포해양대 12명 순이였습니다. 징계 사유로는 해임의 경우

무안공항 이용객 증가로 공항 면세점의 매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개발공사가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을 분석한 결과 올 9월까지 이용객이 1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6천명보다 40%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이용객이 늘면서 전남개발공사가 지난 2009년 개장한 면세점은 지난 2010년 6억5천만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13억원, 올해는 지난달까지 13억4천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시 고위 공직자들이 잇따라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있습니다. 정선수 광주시 공무원교육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산구청장에 도전 의사를 밝히며 최근 광주시에 명예퇴직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신광조 상수도사업본부장도 다음달 명예퇴직해 서구청장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