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4절기중 첫 절기인 입춘입니다. 유래없는 혹한도 잠시 풀렸고 얼었던 땅과 굳었던 마음도 녹아 오늘하루 남도에는 봄기운이 완연했습니다 KBC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순천 해룡면,중흥마을 암줄과 해창마을의 숫줄이 그야말로 자웅을 겨룹니다. 중흥.해창마을 용줄 보존회가 벌이는 용줄다리기 한판, 80대 노인도 용줄을 움켜쥔 팔목에 힘줄을 불끈 솟구치며 노익장을 과시합니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올해부터 친환경농업 직불금 지급 단가가 50% 인상되고 유기인증 직불금 지급기간도 연장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친환경 농법과 일반 농업의 소득 차이를 고려해서 무농약이나 유기 인증 농작물의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단가를 50%가량 올려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기 인증의 직불금 지급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2년 연장되고 농가당 지급 한도는 0.1~5㏊입니다.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공예디자인을 전공한 디자이너 정미영씨의 공예주얼리 전시회가 여수시 안산동 KBC동부방송본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정 디자이너는 자연을 모티브로 패브릭을 이용한 펜던트 작품을 착용자가 창의적으로 변형을 줘서 착용할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한 개의 반지를 10손가락 모두가 착용할 수 있는 독창적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미영 디자이너의 귀국 솔로 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열립니다.

4.11 총선에 통합진보당 간판으로 출마할 광주 지역 5개 선거구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통합진보당 광주시당은 지난달 30일부터 어제까지 100% 당원 직접 투표를 거쳐 광주 서구을에 오병윤, 남구 이민원, 북구갑 이채언, 북구을 윤민호 등 4명의 후보를 확정했고 경선 지역이었던 광산을은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황차은 후보를 선출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서구갑, 광산갑, 동구 등 3개 선거구 후보는 2차 당내 선출 과정을 거쳐 뽑을 예정입니다.

순천시가 정원박람회 이후에 관련 시설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지,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순천시는 정원박람회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정 각 분야별 발전 전략과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용역을 실시하기로 하고 이달중 전문 용역기관을 선정한 뒤 다음달부터 오는 7월까지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용역에는 타지역 박람회들의 사후 활용사례와 박람회장을 포함한 습지센터,수목원 등 관련 시설의 효율적인 사후운영 방안, 박람회 후 순천시의 장기 발전 계획 등이 담깁니다.

광주시 총인처리시설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심사위원들에게 금품을 준 혐의로 구속된 시공사 간부가 청구한 구속적부심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부는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 29일 시공사 간부를 구속한 광주지검은 일부 심사위원에 대해 출국금지를 조치하고 금융계좌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입춘인 오늘 광주.전남 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광주를 비롯한 일부 내륙지방과 서해안에 가는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최고기온은 5도에서 8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전남 동부와 남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낮 최고기온이 6도에서 9도의 기온분포를 보이다 점차 구름 많아져 밤에는 흐리겠습니다.

오늘 밤 광주와 전남지역은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는 눈 발이 날리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이자 입춘인 내일은 낮부터 점차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8도 분포로 오늘보다 4,5도 정도 높아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화요일쯤 눈이나 비가 내리고 다시 추워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은 희망 2012 나눔캠페인에 함께해주신 분들입니다. 해남군 황산면 성산리 한국분체 김영신씨 10만원 구례군 문척면 농촌지도자회 20만원 바르게살기협회 문척분회 10만원 곡성군 죽곡면 하한마을 주민 10만원 아리울경로당 5만원 죽곡면 삼태마을과 삼태경로당에서 각각 10만원 보성군 벌교읍 역전마을 25만원 봉황마을과 선근마을에서 각각 10만원 벌교읍 춘정경로당모임 윤영덕 대표 5만원 나주시 산포면 신도1구 7만원 이창동 포두경로당과 구례군 간전면 노인회에서 각각

세계 조선시장의 침체로 올해도 중소형 조선소는 불화의 여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업체들이 레저선박 등 업종 변화와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답보 상태에 놓인 조선산단 조성이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대형 조선소의 블럭을 생산하던 이 업체는 지난 2009년부터 레저보트 선박 제조에 뛰어 들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캐나다 선주사로부터 10억 상당의 요트 2척을 수주하는 등 10여건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인수/요트 제조업체 대표

여수박람회장 조성으로 흡수된 신항 대체항만의 건설이 장기화 될 전망입니다. 항만 부족난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합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여수지역 최대 어항인 국동항. 국동항과 함께 양대 어항이었던 신항이 박람회장에 편입되면서 선박들이 몰려 이중 정박 등 큰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대산-여수시 국동 신항을 이용하다 분산 배치된 160여척의 선박 선원들 역시 불편을 겪기는 마찬가집니다. 하지만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신항이 원상회

전라남도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던 중형 조선산업 클러스터 육성이 이렇다할 성과없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2005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신안 압해도와 영광, 진도 등을 대상으로 조선산단 조성에 나섰지만 기반 조성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데다 업체들도 자금난에 부딪혀 건설이 중단되거나 잇따라 문을 닫았습니다. 신안 압해도 조선타운의 경우 개발회사측이 저축은행 비리와 연루돼 투기의혹이 불거지는 등 잡음만 무성해 전남도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모레 정월 대보름을 맞아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광주시는 내일 중외공원 민속박물관에서 시민화합을 위한 빛고을 정월대보름 한마당 잔치를 열어 시민들의 기원을 담은 대형 연날리기와 민속놀이, 추억의 먹거리, 줄다리기, 달집 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갖습니다. 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33호인 광주 칠석 고싸움 놀이도 내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모레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에서 기념식이 열립니다.

광주시교육청의 공립초등학교 교사임용시험에서 남자 합격자 비율이 4년 연속 25%를 넘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발표한 2012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경쟁시험의 최종 합격자 250명 가운데 남자는 67명으로 전체의 26.8%를 차지해 지난 2009년 이후 4년 연속 25%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광주시내 공립 초등학교 교사 4천346명 가운데 남자 교사는 18%인 807명입니다.

광양시와 포스코 광양제철소등 지역 상공계가 동반 성장을 위한 혁신허브사무국을 개소했습니다. 동반성장 혁신사무국은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과 기업 생태 도시 조성 등을 광양시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금호동에 마련한 것으로 혁신허브 추진반이 상주해 중소기업 직원들의 교육장과 워크숍 등의 장소로 이용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