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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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사업 연구원 인건비 개인 통장으로 관리' 서울대 의대 교수 무죄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개인 통장으로 연구원들의 인건비를 관리하다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김택형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서울대 의과대학 A 교수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연구원 명의로 지급된 인건비를 자신 명의 계좌로 송금받아 관리했다는 사정만으로는 편취의 범의와 불법영득의 의사로 연구비를 지급할 것처럼 피해자를 기망했다는 것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무죄 이유를 밝혔습니다. A 교수는 국가연구
    2024-09-30
  •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30일 결심..이르면 다음 달 선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 절차가 30일 마무리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30일 오후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결심 공판을 엽니다. 지난해 10월 16일 기소 이후 11개월 만에 재판 절차가 마무리되는 셈입니다. 기소된 4개 재판 가운데 2개 재판의 1심 선고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도 고조되는 모양새입니다. 재판부는 이 대표 등에 대한 피고인 신문에 1시간, 검사의 구형 및 의견 제시에 1시간을 할애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서증조사에 대한 변호인 의견
    2024-09-30
  • 만취해 강남서 차량 훔친 주한미군, 경기 오산서 '체포'
    술에 취해 정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난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주한미군인 20대 A씨는 이날 새벽 1시 반쯤 강남구 신사동의 한 골목에서 정차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를 받습니다. A씨는 차를 몰고 다니다 약 1시간 반 뒤인 새벽 2시 50분쯤 경기 오산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주한미군에 A씨의 신병을 넘겼고, 조만간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2024-09-29
  • 강화도 해변 마라톤대회서 환자 4명 발생..어지럼증·호흡곤란 호소
    인천 강화도에서 열린 해변 마라톤대회에서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는 환자 4명이 나와 소방 당국이 현장 조치에 나섰습니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화함상공원 일대에서 열린 강화해변마라톤대회에서 환자 4명이 발생했습니다. 대회 참가자인 이들은 어지럼증이나 호흡곤란 등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이날 강화도의 낮 최고 기온은 28도 수준이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들 4명 중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30대 여성은 중상으로, 60대 남성은 경상으로 분류했습니다. 다른 50대 남성과 20대 남성은 각각 현장 응급 처치
    2024-09-29
  • 공군 1전비 189대대, 13만 시간 무사고 비행 달성
    공군 제1전투비행단 제189비행교육대대가 13만 시간 무사고 비행을 달성했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이 기록은 1988년 6월부터 이달까지 36년 3개월에 걸쳐 이룩한 성과로, 이 기간 189대대가 비행한 거리는 1억 500만km, 지구 2,632바퀴를 돈 것과 같은 거리입니다. 189대대는 창설 당시 F-86 전투기를 운용했고, 2008년부터 현재까지 T-50 국산 훈련기로 고등비행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4-09-29
  • 전라남도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태세 돌입
    전라남도가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를 강화합니다. 전라남도는 22개 시군의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가금농장에 전담공무원 583명을 지정해 차단방역 수칙을 꼼꼼히 이행하도록 점검에 나섭니다. 또 30군데 주요 철새도래지 진입을 통제하고, 고위험 오리농가에는 겨울철 일시적으로 사육을 제한할 방침입니다.
    2024-09-29
  • 한빛 6호기 28일 발전 재개..한빛원전 6개 호기 모두 가동
    한빛원전 6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습니다. 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 6호기가 어제(28일) 밤 9시 27분 발전을 시작해 오는 화요일인 10월 1일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빛 6호기는 지난 7월 11일부터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원전연료, 원자로 상부헤드 등을 교체했습니다. 6호기의 발전 재개로 한빛원자력본부는 전체 6개 호기가 모두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2024-09-29
  • 순천 10대 살해 피의자 신상공개 여부 30일 결정
    순천에서 10대 여성 청소년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내일(30일) 결정됩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26일 새벽 만취상태로 일면식 없는 18살 청소년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살 A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내일(30일)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이 구속된 A씨의 범행 동기를 파악 중인 가운데, 순천시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사건 현장에 추모공간을 마련했습니다.
    2024-09-29
  • '타랑께' 시범 운영 6개월 종료..광주시 공공자전거 운명은?
    【 앵커멘트 】 광주시의 공공자전거 '타랑께'가 6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일(30일) 종료됩니다. 이용률은 늘었으나, 이용 접근성은 여전히 낮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예산확보 여부가 향후 타랑께의 운명을 가를 전망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4월부터 시범 운영에 나선 광주시 공공자전거 '타랑께'가 이달 말 운영을 종료합니다. 6개월 간 이용 실적을 토대로 계속해서 운영할 지 여부를 정한다는 계획에 따른 겁니다. ▶ 스탠딩 : 조경원 - "시범운영 기간 타랑께 요금을 무료화하고, 대여소
    2024-09-29
  • 옛 장흥교도소 관광활성화 사업 '속 빈 강정'
    【 앵커멘트 】 장흥군이 6년 전 운영이 중단된 장흥교도소 시설과 부지를 32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실물 교도소 촬영지로 활용되면서 명성을 얻고 있지만 그간 대관 수익은 2억 4천만 원에 불과합니다. 추가로 103억 원을 들여 테마 관광지를 조성하고 있지만 주먹구구식 투자는 아닌지 우려됩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장흥군이 2019년 32억 3천만 원을 주고 매입한 옛 장흥교도소입니다. 수용 시설이 원형 그대로 유지되면서 지난 6년 간 드라마와 영화 등 70여 편이 촬영됐습니다. ▶
    2024-09-29
  • 무등산 증심사서 불..인명·문화재 피해 없어
    무등산 국립공원 내 대표 사찰인 증심사에서 불이 나 건물 2동이 모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29일) 오전 9시 50분쯤 광주 동구 무등산 증심사 내 식당건물에서 불이 나 생활관 등 건물 2동을 모두 태우고 5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와 주요 문화재 훼손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증심사 식당 건물의 배수 시설 용접 과정에서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29
  • 해남 배추 생산지 "휴, 다행이다"..가을엔 배추값 안정될 듯
    【 앵커멘트 】 여름 배추 가격이 급등하면서 배추가 '금추'가 된 상황인데요. 한 달 여 뒤 김장용으로 쓰일 가을 배추 가격은 어떨까요? 가을과 겨울 배추의 전국적 주산지인 해남의 배추밭을 강동일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 기자 】 최근 300mm의 폭우가 내린 해남 문내면의 한 배추밭. 배수로를 넘친 물로 인해 배추밭 일부는 유실됐고, 20일을 애써 키운 가을 배추는 생기를 잃었습니다. ▶ 싱크 : 천연식 / 해남 문내면 배추 재배농민 - "이런 밭 같은 경우는 수확하기가 힘들어요. 지금 정식(아주심기)을 한 지가 2
    2024-09-29
  • 티메프→큐텐 본사, 100억대 자금..검찰, 계약서 확보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1년간 계열사에서 큐텐 본사로 100억 원대의 자금이 흘러들어간 정황을 확인하고 자금흐름을 추적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부장검사)은 큐텐 계열사들이 작년 6월 매년 수억 원을 큐텐 본사에 지급한다는 내용으로 체결한 '경영컨설팅 계약서'를 확보했습니다. 계약서에는 구영배 큐텐 대표의 경영 자문 대가와 재무·서비스센터 인건비 등이 지불 명목으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9-29
  • 거제 흥남해수욕장서 실종된 20대..이틀째 수색
    거제 앞바다에 빠진 20대 물놀이객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29일 창원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쯤 거제시 장목면 흥남해수욕장 30여m 앞 해상에서 물놀이 중이던 20대 A씨가 허우적거린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 해군 등 유관기관 함정 4척, 민간 해양 구조선 1척, 드론 4대 등을 동원해 소방 당국과 함께 현재까지 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해경은 실종 지점 8㎞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습니다. 실종 당시 거제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고,
    2024-09-29
  • "동물 친 것 같다" 기관사 신고...출동해보니 30대 여성 숨져
    인천 지하철역 선로에서 30대 여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6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도화역 선로에서 32살 여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역무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역무원은 "동물을 친 것 같다"는 전동차 기관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열차 지연 등 피해는 없었습니다. 철도경찰은 A씨가 전동차가 진입할 때 선로로 떨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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