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광주 풍암동 살인사건 피의자 구속…"기억나지 않는다"
    경찰이 업무 갈등을 이유로 출근길 집을 나서는 직장동료를 살해한 5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11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앞서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아침 7시 34분쯤 광주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 승강기 앞에서 직장 후배 50대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흉기를 미리 준비했던 A씨는 B씨가 출근하려 집을 나서자 흉기를 휘둘렀고, B씨가 저항하자 또 다른 흉기를 꺼내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나이가 비슷한 B씨와 친분이 두터
    2024-09-11
  • 광주 광천권역에 도시철도·BRT 모두 지난다
    【 앵커멘트 】 복합쇼핑몰 신설과 신세계백화점 확장, 대규모 재개발이 예정된 광주 광천권역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철도 상무광천선과 BRT, 급행버스 등이 도입됩니다. 광천권역을 중심으로 광주의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안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천권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시철도와 BRT를 두고 고심하던 광주시가 두 교통수단을 모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의 지선인 '상무광천선'은 상무역에서 시청과 신세계백화점, 더현대 광주, 광주역 후문까지 7.78km를 동서로 연결합니다. 전용차로와
    2024-09-11
  • '5·18 왜곡 현수막' 건 자유민주당 대표 고발
    '5·18을 왜곡한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건 자유민주당 대표가 고발됐습니다. 광주시와 5·18 기념재단은 자유민주당 고영주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를 금지한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광주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고발장에서 "자유민주당이 '5·18 북한 개입은 사실·유공자는 모두 가짜'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했다"며 "이는 명백한 5·18 왜곡, 폄훼"라며 "근절을 위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9-11
  • 5·18단체 사과 "계엄군 면죄부 준 행동 반성"
    【 앵커멘트 】 특전사동지회와 용서·화해하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해 물의를 일으켰던 5·18 부상자회·공로자회가 1년 6개월 만에 머리 숙여 사죄했습니다. 두 단체는 공동선언을 폐기하고 계엄군에게 면죄부를 준 어리석은 행동이었다며 쇄신을 약속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18 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국민 앞에 큰절을 올리며 사죄했습니다. 지난해 2월 특전사 동지회와 화합하겠다는 선언을 뒤늦게 폐기하며 사과한 겁니다. 특전사 동지회는 당시 군복을
    2024-09-11
  • 원청 삼성전자, '에어컨 기사 사망' 29일 만에 사과
    【 앵커멘트 】 지난달 장성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던 20대 청년이 폭염에 쓰러져 숨졌죠. 사건 발생 29일 만에 원청인 삼성전자가 유족을 찾아가 사과했습니다. 유족은 아들과 같은 죽음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원청인 삼성전자 측이 광주고용노동청 앞에 마련된 하청업체 직원 양준혁 씨의 분향소를 찾아 유족에게 사과했습니다. 양 씨가 숨진 지 29일 만입니다. ▶ 싱크 : 오치오 /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 "누구보다 큰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2024-09-11
  • 2025년 의대 수시 모집에 '모집 정원 대비 11배' 지원
    2025학년도 의대 수시 모집에 지원한 인원이 정원 대비 11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입시 정보 사이트 유웨이에 따르면 의대 수시 원서 접수 사흘째인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39개 의대 수시에 3만 2,594명이 지원했습니다. 의대 수시 모집 인원 2,978명과 비교해 10배 이상 많은 인원으로, 경쟁률만 10.9대 1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이는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제외한 수치로, 모집 정원 자체가 크게 늘어난 탓에 최종 경쟁률은 작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는 13일까지
    2024-09-11
  • [핫픽뉴스]벌집제거하는 소방관에게 훈수 둔 사람들..네티즌 '황당'
    벌집 제거를 위해 출동한 소방관에게 노인이 훈수를 둔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나라 소방관분들 너무 불쌍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씨는 소방대원들이 아파트 외벽에 물을 쏘고 벌집을 제거하는 모습을 촬영해 사진을 올렸는데요. 차를 빼달라고 연락이 와서 차를 빼줬는데 말벌 집이 엄청나게 컸고, 물을 쏴서 벌집의 반 정도는 부쉈지만 완전하게 제거하지는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는 노인들이 작업하는 소방관에게 '줄 매고 벽 타면 되는
    2024-09-11
  • 서울 용산 호텔서 10대 여성 2명 떨어져 숨져..경찰 조사
    서울의 한 호텔에서 10대 여성 2명이 떨어져 숨졌습니다. 11일 서울 용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43분쯤 10대 여성 2명이 용산구의 한 호텔 옥상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호텔 투숙객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09-11
  • "초특가 할인" 필라테스 수강료 받고 잠적 30대 송치
    폐업 직전까지 할인 이벤트로 필라테스 수강생을 모집한 뒤 잠적했던 30대 업주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와 광산경찰서는 11일 사기 혐의로 필라테스 업체 대표 3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과 광산구 우산동에서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하면서 수강생 344명에게 2억 5,000만 원 상당 수강료를 받은 뒤 잠적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폐업 직전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3개월에서 1년 치 수강료를 미리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A씨는 환불조치 없
    2024-09-11
  • [핫픽뉴스] 구독자 128만 유튜버가 갑자기 명품을 끊은 이유는?
    12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회사원A(본명 최서희)가 명품 쇼핑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회사원A는 "1년에 1억.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라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앞서 1,500만 원 상당의 에르메스 가방을 구입한 뒤 포장 그대로 방치할 정도로 심각한 명품 쇼핑 중독 상황임을 고백했습니다. 회사원A는 "반성의 시간 콘텐츠를 올리고 많이 응원받았다. 그 응원을 등에 업어서 과소비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말했고, 올해 1월 촬영해 2월에 업로드하려고 했으나 결국
    2024-09-11
  • 전라남도, 추석 앞두고 광양5일장서 장보기 행사
    전라남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보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도의회 의장, 정인화 광양시장은 11일 광양 5일장을 찾아 서민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며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역특산품을 구매하면서 어려운 점을 청취했습니다. 김 지사는 상인들을 만나 물가 관리와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록적인 폭염과 고물가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도록 도민들께서 전
    2024-09-11
  • [영상]'바다 한복판인데'..새벽 조업 낚싯배 뒤덮은 '잠자리떼'
    제주도 김녕 앞바다에서 새벽 낚시 중이던 어선이 대규모 잠자리 떼에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 블레스호(5t)의 이동현 선장은 지난 8일 새벽, 낚시 손님 10명을 태우고 김녕 앞바다 3km 지점에서 조업을 하던 중, 예기치 못한 잠자리 떼가 배를 덮쳐 낚시에 큰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 속에서 잠자리 떼는 배에 하나둘씩 달라붙기 시작해 결국 배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잠자리들이 배의 집어등 주위로 몰려들면서 선원들과 낚시 손님들은 앞을 분간하기 어
    2024-09-11
  • 순천시 "전남의대 신설, 중앙정부에 맡기자"..전라남도에 제안
    순천시가 전남권 의대 신설 절차를 전라남도가 아닌 중앙정부에 맡기자고 거듭 제안했습니다. 순천시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순천대와 목포대가 의대 신설을 자율적으로 정부에 신청하게 하고 전남도는 오롯이 정부의 판단에 맡기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전남 의대 신설이 실패할 경우, 공모에 불참하는 순천대와 순천시에 책임을 전가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10일 순천대학교 설명회에서 전남도가 단일의대 설립안으로 성급한 결론을 짓고 강행하는 모습을 보여 대학 구성원들의 실망과 분노, 그리고 진정성에 대한 의
    2024-09-11
  • "남북교류 물꼬 튼다" 장흥군 통일주간 운영
    전남 장흥군이 '함께 여는 더 큰 미래, 정남진 장흥 통일주간' 행사를 개최합니다.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장흥군민회관과 우드랜드 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입니다. 행사는 북한 주민 생활용품 사진 전시회, 통일 힐링 걷기, 평양 아리랑 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계 저명인사를 초빙해 '통일역량강화교육과 '통일학술포럼'도 열 계획입니다. 전국 최초로 1박 2일 운행하는 '정남진 장흥 통일열차'는 오는 10월 25일 금요
    2024-09-11
  • "전남 함평에도 실내수영장 생긴다"..10월 준공
    전라남도 함평 실내수영장 조성사업이 오는 10월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에 조성 중인 함평 실내수영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2,624㎡ 규모로 성인용 풀 6레인과 유아용 풀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총 사업비는 137억 원으로 약 2년 간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함평군은 안전관리요원과 환경정비원 등의 기간제 근로자 채용을 완료했으며, 10월 준공 이후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 실내수영장 개관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여가
    2024-09-1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