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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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주 무제한에 가수 공연까지..강진 하맥축제 '들썩'
    남도 답사 1번지 전남 강진군이 한여름밤 축제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하멜 표류기' 주인공인 헨드릭 하멜의 고향에서 가져온 맥아로 만든 수제맥주를 주제로 한 '하멜촌 맥주축제'가 29일부터 31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집니다. 축제는 강진에 거주했던 하멜을 기념하며 공연과 맥주를 즐기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작됐습니다. 하맥축제는 이제 겨우 두해 째지만 광주·전남을 비롯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회 행사인 지난해 축제 때는 내·외국인 4만 3,085명이 참여했습니다. 강진군에
    2024-08-29
  • 무허가로 도검 8억 원 어치 판 구독자 11만 유튜버 검거
    허가 없이 온라인에서 8억 원어치 도검을 판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서울 마포구와 경기 남양주시에 사무실과 창고를 두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불법으로 도검을 판매한 A(30)씨와 종업원 B(27)씨를 지난 20일 검거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11월 도검판매업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2022년 5월 자진 폐업 신고로 허가가 취소된 뒤에도 네이버 쇼핑몰과 유튜브 등을 통해 도검을 판매한 혐의(총포화약법상 무허가 판매)를 받습니다. A씨는 2년
    2024-08-29
  • 정년퇴직 앞둔 50대 우체국 집배원..귀갓길 차에 치여 숨져
    정년퇴직을 앞둔 우체국 집배원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25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8시 41분쯤 장흥군 장흥읍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59살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A씨는 주변이 어두웠던 탓에 B씨를 뒤늦게 발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흥우체국 소속 집배원으로 올해 말 정년퇴직을 앞둔 B씨는 이날 천변에서
    2024-08-29
  • 서울 한복판 대형 싱크홀..SUV 통째로 빠져
    서울 한복판에 발생한 싱크홀에 차량이 빠지면서 2명이 다쳤습니다. 29일 서울 서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반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대교로 향하는 성산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SUV 한 대가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80대 운전자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싱크홀 규모는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가량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현장을 통제하고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08-29
  • "벌초·성묘할 때 진드기 조심하세요!"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당부됩니다. 광주광역시는 가을철에는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병률이 높아진다며, 야외활동 예방수칙 준수를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일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대표적입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일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병하며, 진드기에 물린 뒤 10일 이내에 발열·오
    2024-08-29
  • 전남 농어촌 소멸 우려 현실화...귀농·귀어 인구 감소세
    전남이 농어촌인구 비율과 귀어인 점유율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귀농·귀어·귀촌 인구는 해마다 줄어 농어촌 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적극적이고 확장적인 귀농·귀어·귀촌정책과 외국인 근로자 체류 안정을 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전남연구원(JNI)에 따르면 통계청 주민등록인구현황 데이터상 올 상반기 전국 농어촌인구는 948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5%를 차지했고, 전남은 179만 명 인구 중 102만 명이 농어촌에 거주, 농어촌인구 비율
    2024-08-29
  • [영상]"저기 사람이.." 온열질환 60대 살린 초등생들
    광주광역시의 한 경찰 지구대에 초등학생 2명이 다급하게 찾아왔습니다. 심각한 표정의 아이들은 경찰에게 인근 화단을 가리켰고, 그곳으로 간 경찰은 수풀 사이에서 사람의 다리를 발견했습니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지난 1일, 60대 남성 A씨가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였고, 경찰은 급히 지구대로 돌아가 물을 가져와 A씨에게 건넸습니다. 이후 경찰은 지구대로 A씨를 옮겨 회복을 도왔습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A씨 곁을 지키던 초등학생들은 A씨의 상태가 나아지자 안도한 표정으로 발걸음을
    2024-08-29
  • 나주의 밤 축제, '문화유산 야행' 9월 27~29일 개최
    전라도 천 년 역사의 중심지 나주시에서 문화유산을 활용한 밤거리 축제가 개최됩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다음 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나주읍성 일원에서 '2024년 나주 문화유산 야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나주문화유산 야행(夜行)은 문화유산 가치 재조명과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된 행사로 올해로 4회째입니다. 축제 기간동안 작은 서울, 소경(小京)으로 불리었던 나주읍성 안 금성관과 나주향교, 나주목사내아 등 문화유산을 야간시간대 개방해 가을밤 고즈넉한 낭만을 선사
    2024-08-29
  • '부당 특채' 조희연 교육감, 교육감직 상실..10월 16일 보궐선거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유죄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29일 확정했습니다. 앞서 조 교육감은 2018년 10∼12월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등 5명 임용을 목적으로 인사권을 남용해 장학관 등에게 공개경쟁시험을 가장한 특채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수사 결과, 조 교육감이 5명을 채용하기로
    2024-08-29
  • 말싸움하다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50대..이틀만 검거
    길거리서 말다툼을 벌이다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이틀 만에 검거됐습니다. 29일 부산 서부경찰서는 상해 등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밤 10시 24분쯤 부산 서구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B씨와 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허리 부위를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당시 경찰은 "남성 2명이 서로 싸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가해자는 이미 현장을 떠난 뒤였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만인 전날 오후 3시 15분쯤 동구 범일동 거리에서 용의자를
    2024-08-29
  • [인터뷰]박병기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독서의 힘, '봉사활동' 큰 용기"(2편)
    ◇ 독서노트 정리·치의학 전문지에 기고도 - 독서가로도 널리 알려졌는데 "2013년'토행독(토요일의 행복한 독서)' 모임에 가입해 독서 활동을 해왔습니다. 책을 읽고 밑줄 친 부분을 노트 오른쪽에 정리하고 왼쪽 빈 공간에는 정리한 내용에 대한 생각을 적었습니다. 이렇게 2014년 독서 습관이 완성됐습니다. 지금은 테마별로 노트를 정리하는데 재능, 독서, 글쓰기, 역사, 플랫폼, 가족, 미디어, 마케팅, 심리학, 4차 산업혁명 등입니다." - 독서의 이유 "독서의 힘이 지금의 내 삶에 많은 용기를 줬고, 책도
    2024-08-29
  • NCT 태일, 성범죄 혐의 입건..SM "성실히 조사 받는 중..팀은 탈퇴"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NCT 태일이 팀을 탈퇴했습니다. SM은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태일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SM은 그러면서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며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6년 NCT의 유닛
    2024-08-29
  • "집 앞까지 뒤쫓았다"..시민 신고에 음주운전 40대 덜미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집까지 차를 몰고 간 40대가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후반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에서 음주상태로 자택까지 약 200m를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신 뒤 가게에서 나와 곧장 차를 몰고 집으로 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를 목격한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한 뒤 A씨의 집 앞까지 차량을 뒤쫓으며 경찰 추적을 도왔습니다. 당시 A씨의
    2024-08-29
  • 휠체어에 욱일기 매단 70대 "앞으로도 욱일기 달고 다닐 것"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욱일기를 든 남성이 나타나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29일 부산 수영구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광안리해수욕장에 휠체어를 탄 남성이 욱일기를 들고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70대 남성 A씨는 자신의 전동 휠체어에 욱일기를 꽂은 채 해변 도로를 10여 분 활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2008년 자신이 검찰 수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불만을 표시하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욱일기와 함께 해변에 나오겠다고 구청 직원에 밝힌 것으로
    2024-08-29
  • 전남 소 럼피스킨 모두 '음성'..10월까지 순차 접종
    전라남도 내 소 럼피스킨 백신접종 농가를 대상으로 6개월간 실시된 현장 예찰 결과 백신 접종이 제대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소 사육농가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위해 226호를 선정해 50마리 이하 사육 농가는 5마리씩, 50마리 이상 사육 농가는 16마리씩 채혈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지난해 10월 소 럼피스킨이 발생한 무안과 신안 지역 농장 내 바이러스 재유입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올해 12개 농가 126마리에 대한 항원 모니터링 검사도 추진 중입니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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