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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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쌀 값 하락세에 해외 수출길 넓힌다
    전라남도가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 소득 감소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이어 수출 마케팅 지원에 나섭니다. 전라남도는 전남 쌀 수출을 통해 쌀 해외 소비를 촉진하기로 하고, 1,100t 수출을 목표로 마케팅과 판촉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소재하고, 전남산 쌀을 수출하는 생산자와 전남 해외 상설 판매장의 현지 운영사인 수입업체입니다. 쌀 수출 생산자에게는 수출용 포장재 및 팔레트 등 기자재 비용으로 수출 물량에 대해 1kg당 100원을 정액 지원합니다. 해외 상설 판매장에서 전남 쌀을 수
    2024-08-29
  • "'희망과 화합의 상징' 김호중 석방해주세요"..'트럼프'에 편지 보낸 팬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일부 팬이 미국 대선 후보들에게 김호중의 석방을 호소하는 편지를 보내 화제입니다. 29일 김호중 공식 팬카페에 따르면 '미 대선 후보자들에게 별님(김호중)의 석방을 촉구하는 이메일을 보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세계적인 보컬리스트 김호중의 석방을 위한 긴급 호소'라는 제목의 영문 이메일을 보냈다면서, "김호중의 최근 상황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에 글을 쓴다"고 작성 취지를 밝혔습니다. 해당 메일에서 작성자는 김호중에 대해 "뛰어난 재능으로 희망과 화합의 상징이
    2024-08-29
  • 전남학생교육수당 내년부터 모든 초등학생에게 10만 원 지급
    전남학생교육수당이 내년부터는 전남 모든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 원씩 확대 지급됩니다. 전남도교육청은 인구 감소 위험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돼 온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를 거쳐 매월 5만 원을 지급했던 5개 시 지역과 무안군을 포함한 22개 전 시군 초등학생에게 10만 원씩 동일하게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초 지자체들과 협의를 통해 중·고등학생에게도 교유 수당을 지급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방침입니다.
    2024-08-29
  • '23명 사망' 아리셀 대표 구속..중처벌 적용 첫 사례
    안전 관리 소홀로 공장에 화재를 일으켜 노동자 23명을 숨지게 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박순관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오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 대표에 대해 "혐의 사실이 중대하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업체 대표가 구속된 첫 사례입니다. 재판장은 산업안전법 및 파견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받는 박 대표의 아들 박중언 총괄본부장에 대해서도 같은 사유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다만
    2024-08-29
  • '성 착취물' 딥페이크·다크웹 잡기 역부족, 왜?
    손쉽게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미지 합성 기술)을 만들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달은 빠르게 이뤄지고 있지만, 이를 통제하거나 피해자 지원을 도울 기술 발달의 속도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범죄자가 다크웹 등을 통해 유통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찾아내 삭제하는 기술 개발이 더디게 이뤄지며 당국이 신기술을 악용한 범죄의 범람에 대응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입니다. 29일 보안업계 등에 따르면, 여성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대거 유포된 경로에는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과 다크웹 등이 있습니다. 폐
    2024-08-29
  • "반려견, 사운드보드에서 나오는 단어 이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반려동물이 사운드보드 버튼을 누를 때 나오는 단어를 통해 주인과 대화하는 동영상이 넘쳐납니다. 개는 사운드보드에서 나오는 단어 의미를 정말 이해할까요? 사운드보드로 훈련한 개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실험에서 이들이 특정 단어를 이해할 수 있으며 그 맥락에 맞는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비교인지 연구실 페데리코 로사노 교수팀은 29일 과학 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서 사운드보드 훈련을 받은 반려견에 대한 실험 프로젝트를 통해 반려
    2024-08-29
  • 조선대병원 노조, 총파업 돌입..의료 공백 심화
    조선대학교병원·호남권역재활병원 소속 보건의료 노동자들과 병원의 막바지 교섭이 결렬됐습니다. 조선대병원 노조는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본부 산하 조선대병원 지회와 병원 측은 전날 전남지방노동위(지노위)가 정한 마지막 쟁의 조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조선대병원 소속 간호사·의료 기사 등 조합원 1,600여 명은 이날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총파업에 나섭니다. 파업 중에도 필수 의료 인력은 유지합니다. 다만, 전공의 집단 이탈로 6개월 넘게 비상
    2024-08-29
  • '광복회 예산 삭감' 보훈부 거짓 해명 논란
    국가보훈부가 내년도 광복회 예산을 올해보다 삭감해 편성하면서 기획재정부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가 '거짓 해명'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28일 보훈부에 따르면, 정부가 다음 달 2일 국회에 제출하는 내년 예산안에 반영된 광복회 관련 예산은 26억 원으로, 올해보다 6억 원 감액됐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출범한 광복회학술원 사업비 6억 원이 전액 삭감된 데 따른 겁니다. 올해 광복회학술원 사업비 6억 원은 지난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에는 애초에 없었으나, 국회에서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신규로 편성됐습니다. 보훈부
    2024-08-28
  • 6개 여대 총학 "딥페이크 성 착취, 모두가 방관·가해자"
    숙명여대 등 서울 지역 6개 여대 총학생회는 28일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딥페이크(이미지 합성 기술) 성 착취' 사태와 관련해 "가부장제 사회 아래 뿌리 깊은 강간 문화와 여성혐오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숙명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본 사태는 여성 성 착취 범죄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도, 근절되지도 않았기에 발생했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실질적인 대응을 하지 않은 모두가 방관자이자 가해자"라고 꼬집었습니다. 서명에는 숙명여대 내 60개 단체
    2024-08-28
  • 거제서 승용차·SUV 충돌..2명 사망·3명 부상
    경남 거제에서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충돌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2분쯤 거제시 동부면 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쏘나타와 스포티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쏘나타 동승자인 10대 2명이 숨졌습니다. 쏘나타 운전자와 또 다른 동승자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스포티지 운전자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쏘나타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스포티치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8
  • 현직 경찰관, 13년 전 놓쳤던 성폭행범이었다
    주거침입 혐의로 붙잡힌 현직 경찰관이 유전자 정보(DNA) 분석을 통해 13년 전 성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졌습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과 주거침입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한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인 40대 A경위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A경위는 지난 5월 13일 영업이 끝난 서울 은평구 노래방에 무단 침입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이달 중 A경위를 붙잡았는데, 조사 과정에 A경위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대조해 성폭행 혐의를 추가 적용했습니다. A경위의 유전자 정보가 13
    2024-08-28
  • 조선대 운동부 기숙사 불..인명피해 없어
    광주 조선대학교 운동부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28일) 오후 3시 28분쯤 조선대학교 운동부 기숙사 2층에서 불이 나 교직원과 소방 당국에 의해 19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기숙사에 머물던 학생 1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8
  • '지게차 사망사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장 등 5명 추가 입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지게차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공장장 등 5명이 추가 입건됐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장과 안전관리팀장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추가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안전사고 예방책임을 다하지 않아 지난달 2일 지게차에서 떨어진 고무판에 깔린 40대 노동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사고에 직접 책임이 있는 지게차 운전자는 물론 안전관리 책임이 있는 관리자들이 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08-28
  • '의장 선거 돈봉투 살포 의혹' 나주시의원 10명 입건
    경찰이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 나주시의원 10명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뇌물공여·뇌물수수 혐의로 나주시의회 의장을 포함해 의원 10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수천만 원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고, 혐의를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모을 계획입니다.
    2024-08-28
  • '임단협 결렬' 금호타이어 노조, 경고성 파업
    금호타이어 노조가 임금·단체협약 교섭 결렬에 따른 경고성 파업에 나서면서 타이어 생산 공정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 조합원 3천 6백 명은 광주·곡성·평택 공장에서 경고성 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기본급 인상과 고용 안정 등을 요구했습니다. 노조가 29일까지 근무조별 4시간씩 총 12시간의 부분 파업에 나서면서, 하루 평균 타이어 생산량보다 절반이 줄 것으로 추정됩니다. 노조는 사측이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9월 3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인데, 사측은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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