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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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이한테 물 튀었다"..7살 물 속에 밀어넣은 30대 붙잡혀
    수영장에서 7살 초등학생의 머리를 여러 차례 물속에 밀어 넣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가 지난 26일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발달장애가 있는 초등학교 2학년 7살 B군의 머리를 물속에 넣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옆에서 B군의 중학생 누나가 말렸지만, A씨는 이 같은 행동을 반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 CCTV에는 A씨가 B군에게 다가가 머리를 잡고 여러 차례 물속
    2024-08-28
  • "회생 도와줄게" 서민들 등친 전 법무사 사무장 구속
    개인 회생을 돕겠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전직 법무사 사무장이 구속됐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사기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전 법무사 사무장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개인회생 절차 수임료 명목으로 피해자 30여 명에게 6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A씨는 지난 21일 광주 서구 공동주택 주변 도로에서 자신을 검거하려던 경찰관 2명을 차량에 매단 채 달아나려다가 다치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빚을 갚지 못하게 된 노인과 영세 상인들에게
    2024-08-28
  • 1인 가구 자살 사망자 중 34살 이하 43.8%..'빈곤·구직 스트레스'
    1인 가구 자살 사망자 중 절반가량은 청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8일 보건복지부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2015~2023년 '심리부검' 면담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 자살 사망자 중 청년(34살 이하)의 비율은 43.8%였습니다. 홀로 살지 않는 청년(28.0%)과 비교해 1인 가구 청년의 자살사망률이 높았습니다. 다른 연령대 대비 실업자 비율과 구직으로 인한 직업 스트레스 경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복지부와 재단은 유족 1,262명으로부터 얻은 자살 사망자 1,099명에 대한 심리부검을 진행했
    2024-08-28
  • 제주공항 대기실서 담배 '뻑뻑'..중국인 관광객 '민폐'
    제주국제공항에서 중국 관광객이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탑승 대기석에서 한 중국인 여성이 전자담배를 피웠습니다. 영상을 제보한 A씨는 "탑승구 인근의 의자에 앉아 있는데 어디선가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주위를 살펴보니 건너편에서 커플로 추정되는 남녀가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중국어로 대화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내 흡연에 A씨는 곧바로 경비원에 사실을 알렸지만, 경비원은 자신의 구
    2024-08-28
  • '죽 먹고 그만..' 부산 식당서 대만 관광객 집단 식중독 증세
    부산의 한 식당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6분쯤 부산 중구의 한 식당에서 대만 관광객 8명이 집단으로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였습니다. 10대 4명, 30대 1명, 40대 2명, 50대 1명으로 알려진 이들 관광객은 식당에서 죽을 먹고 이같은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8
  • "의사가 없어요"..구급차서 출산한 산모, 100km 떨어진 병원 이송
    만삭 임산부가 응급분만을 할 병원을 찾지 못해 결국 구급차량 안에서 출산했습니다. 28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새벽 5시 17분쯤 충남 서산의 한 산모 A씨가 진통을 느껴 119구급대에 실려 근처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응급분만을 담당할 의사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이 서산과 가까운 지역 병원 4곳에도 문의했지만 당장 수술할 의사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30분 뒤, 서산과 100km가량 떨어진 경기도 수원의 한 종합병원에서 응급분만이 가능하다는 연락이 왔지만 당시 산모 A씨는 출산이 임박한 상태였습니다.
    2024-08-28
  • 호남고속도로 화물차에서 콘크리트 기둥 떨어져..3명 부상
    28일 오전 6시 45분께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 광주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콘크리트 기둥 여러 개가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를 뒤따라오던 승용차 2대가 콘크리트 기둥과 부딪쳤습니다.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서 통제에 나섰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2024-08-28
  • 국립목포해양대 특수목적대학중 유일하게 A등급 받아 사업비 32% 증액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2024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특수목적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습니다. 목포해양대는 최고 등급 획득으로 올해 육성사업 사업비 총액이 지난해보다 32% 늘어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사업비는 해양특성화 교육혁신과 우수 신입생 유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24-08-28
  • 목포 시내버스 운송사업 희망자 설명회 개최
    목포 공영 시내버스 운송사업 희망자 설명회가 어제(27일) KT 목포빌딩에서 열렸습니다. 목포시는 시에서 직영하는 1개 권역을 제외하고 민간사업자에게 위탁할 3개 권역에 대해 공영버스 위탁사업 계획과 시행 조건, 사업자 선정 방안, 향후 일정 등을 안내했습니다. 목포시는 전국의 노선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면허등록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초 위탁 모집 공고를 내고 제안서 접수와 평가, 평가위원 모집, 협상대상자 선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4-08-28
  • 고흥 유자-중국 해삼 활용한 한ㆍ중 합작 음료 개발
    고흥군이 특산품 유자와 중국 해삼을 활용한 한ㆍ중 합작 음료를 개발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고흥군은 중국 해양식품영양창신연구원이 개발한 해삼 추출물과 고흥 유자를 활용한 음료를 개발해 초기 생산량 10만 병을 목표로 내년 3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고흥군은 중국 현지 수출을 위해 중국 산둥성 지역의 유통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2024-08-28
  • 올해 전남 해수욕장 58곳, 방문객 63만 명
    올해 여름 전남지역 58곳의 해수욕장에 63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올여름 해수욕장 58곳이 지난 25일까지 운영을 종료한 가운데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4% 늘어난 63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방문객은 완도가 22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수 19만 명, 고흥 5만 명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전남지역 해수욕장 인명사고는 단 1건도 없었습니다.
    2024-08-28
  • 2025 생물다양성 대회 개최지로 '담양' 확정
    2025년 생물다양성 대회 개최지로 담양군이 확정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전국 소비자와 생산자, 농업인이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공유하는 제5회 생물다양성 대회가 내년 7월 담양군 창평면과 대덕면 일대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담양에는 대덕면 시목마을과 수북면 황덕마을, 창평면 유촌마을 등 생태마을 3곳이 있습니다.
    2024-08-28
  • 여수 우럭 13만 마리 폐사 신고..양식장 피해 확산
    계속되는 폭염으로 양식장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27일) 여수시 3개 양식장에서 우럭 13만 1천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지금까지 누적 수산 피해는 82개 어가 405만 2천 마리로 재산 피해 추정액만 110억 6천700만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축산 피해도 이어지면서 135개 축사에서 19만 8천 마리로 31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2024-08-28
  • 오늘도 무더위 계속, 곳에따라 소나기
    오늘도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도 체감기온 온도가 33~ 35도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으며, 오후에는 전남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40㎜입니다. 전남 남해안에는 순간 풍속이 초속 15m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2024-08-28
  • 떠나는 MZ 공무원...월급 3% 인상으로 마음잡기 나서
    정부가 내년도 공무원 보수를 8년 만의 최대폭인 3.0% 인상하기로 하면서 '낮은 임금'으로 공직사회 이탈하는 MZ 공무원들을 달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2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공무원 보수를 3.0% 인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25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2017년 3.5% 인상 이후 8년 만에 최대 인상폭입니다. 공무원 임금은 2016년 3.0%, 2017년 3.5%를 기록한 이후 2018년 2.6%, 2019년 1.8%, 2020년 2.8% 올랐다가 코로나19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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