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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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10곳에서 이송 거부 당한 50대 남성..결국 숨져
    경남 거제에서 50대 남성이 복통을 호소하다 병원 10곳으로부터 이송을 거부당하고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오전 3시 28분쯤 거제 연초면에 사는 50대 남성 A씨가 복통과 구토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하루 전인 5일 오후 9시쯤 아랫배 통증 등으로 인근 응급실을 방문했으나, 컴퓨터단층촬영(CT) 등에서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진통제를 맞고 귀가했습니다. 6일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환자의 의식은 뚜렷했으나, 아랫배 통증과
    2024-10-17
  • '불량 배터리 군납 의혹' 에스코넥 전 직원 숨진 채 발견
    공장 화재로 23명의 사망자를 낸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의 모회사 관계자가 경찰의 수사를 받아오던 중 구속 심사 당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6일 오전 11시쯤 화성시 장안면 단독주택에서 아리셀 모회사인 에스코넥 전 관리자급 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아리셀과 에스코넥이 국방부의 품질검사를 조작해 불량 배터리를 납품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를 받아온 인물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사고 수사본부 수사 결과 아리셀은 2021년 군납을 시작할 당시부터 줄곧 품질검사를 조작해 올해 2월까지
    2024-10-16
  • 목포시 조위 상승 예상..해수 침수 방지 철저 당부
    목포 앞바다의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침수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대조기인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 목포 앞바다 수위가 5미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포시는 배수 펌프장과 수문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해안 저지대에는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침수피해 예방 활동에 나섰습니다.
    2024-10-16
  • 학교법인 인성학원 제5대 류혜경 이사장 취임
    류혜경 제5대 학교법인 인성학원 이사장이 취임했습니다. 광주인성고에 열린 취임식에서, 류 이사장은 학교설립 정신을 이어 받아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류혜경 이사장은 서광병원 원장, 전남대총동창회 이사장, 전남여중고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 류혜경/학교법인 인성학원 이사장 - "지역 대표 명문사학인 광주 인성고등학교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습니다. 우리 학교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며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교육의 요람입니다. 온고지신의 각오로 이사장직을 수행하겠습니다."
    2024-10-16
  • 광주 효동초 후배들 "한강 선배님 노벨상 축하합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모교 효동초등학교에서 후배들의 축하 메시지가 전달됐습니다. 효동초등학교는 오늘(16일) 6학년 학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 작가에게 보내는 희망 편지와 메시지를 작성하고, 대표작과 노벨문학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한강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를 함께 낭독하며 작품에 담긴 의미를 공유했습니다.
    2024-10-16
  • 10년 안에 해남 땅끝까지 고속도로 연결된다
    【 앵커멘트 】 10년 안에 광주와 해남 땅끝을 잇는 고속도로 시대가 열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8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서구에서 강진 성전까지 51.11km를 잇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1단계 구간 공사 현장. 터널과 곡선 구간이 많은 강진 작천 구간에서 암반 절개와 터파기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사 초기 나주 봉황에서 고분군이 발견돼 공기가 2년이나 늦춰지긴 했지만 현재 80%의 공정률을 바라보고
    2024-10-16
  • 한빛원전 수명연장 공청회 잇따라..'갈등의 불씨' 여전
    【 앵커멘트 】 한빛원전 1, 2호기의 수명 연장을 위한 주민 공청회가 큰 갈등 없이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한수원은 연말 가동 연장 신청을 예고했는데 주민들은 요구사항을 얼마나 반영했느냐를 지켜보겠다고 밝혀 불씨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빛원전 1, 2호기 수명 연장을 위한 함평 2차 주민 공청회가 물리적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7월 주민들의 반발로 공청회가 파행을 겪은 이후 한국수력원자력은 주민들의 요구를 대폭 수용했습니다. 그간 논란이 됐던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용어를
    2024-10-16
  • "'5·18 북한 개입 언급' 김광동 진화위 위원장 파면하라"
    5·18 북한군 개입설을 언급한 김광동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위원장의 파면을 촉구하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5·18기념재단과 오월 3단체는 오늘(16일) 성명을 내고 "김 위원장은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또 다시 '5·18 북한 개입설'을 언급했다"면서 "정부는 역사왜곡과 헌법정신을 부정하는 인사들을 즉각 파면하고 사과하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성명을 내고 김 위원장이 5.18 북한군 개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일부 극우주의자들의 거짓과 주장에 동조하고 있다며 사
    2024-10-16
  • 연예인 연락처 넘기고 돈 빌린 유명 연예기획사 매니저..경찰 신고
    유명 연예기획사 소속 매니저가 불법대부업체로부터 돈을 빌리기 위해 연예인 등의 연락처를 무단으로 유출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한 대부업체가 협박 전화를 하는 등 파장이 커지자 해당 기획사는 매니저를 사직 처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모회사인 원헌드레드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매니저 A씨가 휴대전화에 담긴 연락처를 담보로 40여개 불법대부업체로부터 소액 대출을 받고 이를 갚지 못하자 불법대부업체들이 전화번호로 연락해 협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가 대부업체에 넘긴 전
    2024-10-16
  • 상가 침입해 흉기 휘두른 30대..3시간 만에 체포
    상가에 침입해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용의자가 범행 3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16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쯤 경주시 진현동의 한 상가 미용실에 30대 남성 A씨가 침입해 업주에게 돈을 달라며 협박하고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3시간여 뒤인 오후 4시 반쯤 진현동 모처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의 범행으로 손을 다친 업주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
    2024-10-16
  • 기차역서 갑자기 쓰러진 50대..부역장 응급처치로 회복
    기차역 대합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이 역무원들의 신속한 대응 덕에 소중한 생명을 지켰습니다. 16일 한국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4분쯤 전남 화순역 대합실에서 50대 남성 A씨가 경련을 일으키다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대합실 상황을 CCTV로 지켜보던 화순역 박경희 관제원은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김종민 부역장에게 상황을 알렸습니다. 무전으로 상황을 보고받은 김 부역장은 A씨에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다행히 A씨는 119가 출동하는 사이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A씨
    2024-10-16
  • [핫픽뉴스]"햄버거 안에 시래기?" 리뷰 썼다가 '신고' 먹었다
    햄버거에 들어가는 양상추가 심하게 갈변된 상태였다는 내용의 리뷰를 올렸는데 얼마 뒤 돌연 삭제됐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너무 심한 거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A씨는 "어떤 마음이면 이런 걸 내보낼 수 있는 거냐. 너무 어이가 없어서 생각할수록 열받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햄버거 속 치킨 패티 위에 갈변된 상태의 양상추가 올려져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A씨는 갈변한 양상추의 상태를 보고 배달앱에 "상추가 아니라 시래기를 넣은 듯. 지금까
    2024-10-16
  •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 2년간 성 착취한 교사 '징역 8년'
    학생들을 보호해야 할 지위에 있음에도 여중생을 지속적으로 성 착취한 혐의를 받는 중학교 교사가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16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중학교 교사였던 A씨는 랜덤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을 2년에 걸쳐 여러 차례 간음하는 등 지속해서 성 착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에서 불구속 상태로 A씨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피해자 진술 분석 등 과학수사 끝에 A씨
    2024-10-16
  • "스님 나이스샷?" 120년 유명 사찰에 '스크린 골프장'
    충북 청주의 한 유명사찰이 템플스테이 공간에 스크린골프장을 설치했다가 논란이 일자 급히 시설을 철거했습니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120년 역사의 청주 용화사는 3년 전 문체부 예산을 받아 템플스테이 수련관을 지었습니다. 당시 용화사는 참가자들을 위해 지하에 스크린골프장을 함께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시설에서 스님들이 골프를 친다는 제보가 문체부에 잇따라 접수돼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달 템플스테이 목적에 맞지 않는다면서 용화사에 스크린골프장 철거를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용화사 측은 철거를 미뤘
    2024-10-16
  • 신안에서 세계 최대 직경 모새나무 군락지 발견
    세계 최대 직경을 자랑하는 모새나무 군락지가 신안군에서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산림생명자원 모새나무 수집·보존 및 특성평가 연구용역'을 진행해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모새나무의 특성을 조사했습니다. 이를 통해 최고 크기가 수고 6m, 근부직경 68㎝(누적 근원경 64.46㎝)에 달하는 모새나무 집단 군락지가 신안군 중부 지역 일대에서 자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진달래과에 속하는 상록 활엽 관목 식물인 모새나무는 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해안 지역에 분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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