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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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10명 중 7명 "우리나라 학벌·학력 차별 심각하다"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우리나라 사회의 학벌 차별이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교육의봄'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기업 채용 시 학벌 차별에 대한 국민 인식을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7%가 학력 차별이 심각하다고 답했습니다. 채용 과정에서 출신학교 등 학벌의 영향력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영향 있음(42.8%)'과 '어느 정도 영향 있음(42.4%)'이 80%를 넘기며 지배적이었습니다. 응답자의 66%는 기업들이 고용정책기본법을 제대
    2024-10-10
  • 연립주택 화재..30대 엄마 숨지고 6살 아들은 이웃 도움으로 대피
    경기도 파주의 한 타운하우스에서 불이 나 3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와 소방당국 등 따르면 9일 밤 11시 반쯤 파주시의 한 타운하우스(연립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30대 여성 A씨가 숨졌습니다. 한밤중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이웃이 문을 두드린 덕분에 집 안에 있던 A씨의 6살 아들은 밖으로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불이 난 안방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불은 집 안 14㎡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5분 만에 자체 진화됐
    2024-10-10
  • 영암에 고향사랑기부하고 영암 쌀까지 받아 가세요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쌀을 추가로 제공하는 '영암 쌀사랑, 고향사랑'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영암군은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 기부를 하고 답례품 리뷰를 10자 이상 작성한 기부자 500명에게 답례품에다 3만 원 상당의 영암 쌀을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합니다. 영암군은 지난 8월 개설한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유지를 위해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10-10
  • 광주시 화물차 불법주차 이달 말까지 집중 단속
    광주시가 화물차 밤샘 불법주차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광주광역시는 이달 31일까지 5개 자치구와 화물협회 등 12명으로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자정에서 새벽 4시 사이 1시간 이상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 주차를 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속반은 불법 밤샘 주차 민원 다발 지역과 사고 발생 지역은 물론 주택가와 도로 갓길, 스쿨존 등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2024-10-10
  • 영광 법성-홍농 간 국가지원지방도 개통
    영광 법성에서 홍농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15호선이 4차선으로 확장돼 어제(9일) 개통됐습니다. 5.6km 달하는 법성-홍농 간 도로는 착공 9년 만에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포장이 마무리돼 한빛원전 주변 교통체증 해소와 등하굣길 안전 통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4-10-10
  • 뉴진스 하니 "국회 나갈 것"..15일 국정감사장 출석 의사 밝혀
    걸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오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참고인으로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가요계에 따르면 하니는 9일 밤 자체 소통 앱 '포닝'을 통해 "나 결정했다. 국회에 나갈 것"이라며 "국정감사, 혼자 나갈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하니는 팬들을 향해 "걱정 안 해도 된다"며 "나 스스로와 멤버들을 위해서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버니즈'(뉴진스 팬덤) 위해서 나가기로 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직 매니저와 회사(소속사)는 모른다"며 "많은 생각을
    2024-10-10
  • "쉬는 김에 군대 가지"..군입대 휴학 의대생 1천 명↑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생 대다수가 수업을 거부하는 가운데, 군 입대를 택한 의대생이 1천 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전국 37개 의대에서 1,059명이 군 입대 사유로 휴학 허가를 받았습니다.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3개 의대는 제외한 수치입니다. 올해 입대 휴학 의대생 수는 지난해(162명)의 6.5배에 달했는데, 2021년과 2022년의 경우 군 입대 휴학 의대생은 각각 116명, 138명으로 1
    2024-10-10
  • 졸음운전 하던 시내버스가 '쿵'..들통난 운전자 바꿔치기
    졸음운전 하던 시내버스에 부딪힌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가 뒤늦게 무면허 운전·범인도피 사실을 들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7단독은 무면허운전과 치상 혐의로 기소된 승용차 운전자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범인도피 혐의로 기소된 동승자 B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지난해 4월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교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승용차와 화물차를 잇따라 추돌한 뒤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6명과 승용차에 타고 있던 A씨와 B씨,
    2024-10-10
  • 불탄 트럭서 뒤늦게 백골 발견..경찰, 살폈지만 발견 못 해
    전북 익산의 한 논의 불에 탄 트럭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2개월 전쯤 이 트럭을 살펴보고도 시신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9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둑 아래에 트럭이 1∼2개월째 방치돼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받은 망성파출소 소속 A경감과 B경위는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수풀이 우거진 논에는 1t 트럭이 전도돼 있었으며, 트럭을 수색한 경찰은 해당 차량이 방치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차적조회 결과 김제에 거주하는 60대 남
    2024-10-09
  • 전남도립대 특정감사 결과 채용·복무 등 16건 적발
    전남도립대의 인력 채용과 계약, 복무까지 위법 부당 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전남도 감사관실은 2022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남도립대의 운영 사항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전문임기제 부당 합격과 인사 개입 등 16건을 적발하고 2명에 대해 중징계를 요청했습니다. 1998년 개교한 전남도립대는 전남지사가 당연직 이사장으로 있고, 지난 7월 목포대와 통합 기본 원칙에 합의하기도 했습니다.
    2024-10-09
  • 윷놀이 돈 잃고 지인 불 붙여 살해한 60대 35년형
    윷놀이를 하다 돈을 잃고 화가 나 지인의 몸에 불을 붙여 살해한 60대에게 징역 35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지난 2022년 11월 고흥에서 20년 전부터 알고 있던 지인의 몸에 불을 붙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3살 김 모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김 씨는 이혼하고 홀로 지내던 피해자를 이용해 자신을 보험수익자로 사망보험에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2024-10-09
  • 광주송정역 5·18 사적지 지정 난항..이번엔 코레일 동의 얻어낼까
    【 앵커멘트 】 광주송정역 광장에 대해 5·18 사적지 지정을 추진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적지로 지정되면 개발이 금지될까 코레일에서 반대하기 때문인데요, 사적지 지정과 개발 행위는 별개로 봐야 한다고 광주시가 입장을 정리해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송정역 광장을 5·18 사적지로 지정하자는 주장이 제기된 건 지난 2021년. 광산구는 5·18 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해 역사적 공간에 대한
    2024-10-09
  • '취약계층의 안식처' 푸드마켓, 경기 침체로 된서리
    【 앵커멘트 】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푸드뱅크 사업이 올 들어 기부물품이 줄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기가 침체되면서 기업들의 기부가 줄어든 탓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무안 남악의 한 푸드마켓입니다. 목포 인근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유일하게 운영되는 식료품 무상공유 거점시설입니다. 물품 보관대에는 식료품과 생필품 등이 진열돼 있고, 등록된 회원들은 누구나 허용된 만큼 가져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6백여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2024-10-09
  • 전남도 공공비축미 시ㆍ도 배정물량 확대 촉구
    2024년산 공공비축미의 시·도 배분량 확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올해 공공비축미 정부 매입량이 동결된 가운데 농식품부 직접 배정물량이 늘어나, 시·도 배정물량 대상 농가의 86%가 배정량이 줄어드는 피해를 입게됐다며, 농식품부 매입물량 18만 6천톤을 시·도 물량으로 전환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또 가루쌀은 공공비축미곡 물량 이외로 매입하고, 벼 감축협약 인센티브는 별도 장려금 등으로 변경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2024-10-09
  • 전남도 벼멸구 재해 피해조사 착수
    농업 재해로 인정받은 벼멸구 피해 조사가 오는 21일까지 실시됩니다. 전라남도는 오늘(9일) 도청에서 피해조사 시군 회의를 열고 아직 피해 벼를 수확하지 않은 농가는 반드시 수확하기 전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고 피해 농지 사진 촬영 등 자료를 확보한 후에 수확하는 등의 지침을 안내했습니다. 올해 전남지역 벼멸구 피해는 지난해보다 29배 많은 만 9,603ha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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