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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일 앞 다가온 광주 '충장축제'..보고회서 윤곽 공개
    광주 동구가 49일 앞으로 다가온 제21회 광주 충장축제의 개최 계획을 발표하는 대국민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장로와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충장축제는 '충·장·발·光(광)-다시 타오른 열정, 영원히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퍼레이드와 버스킹 월드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입니다. 동구는 특히 이번 축제가 시민들이 직접 즐기고 참여해 볼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2024-08-14
  • 지리산 천왕봉 바위에서 '광복 염원' 글씨 발견돼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 바로 아래 바위에 일제강점기 일제를 물리치겠다는 의지가 담긴 글이 새겨져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13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최근 천왕봉 바로 아래 바위에서 392자의 석각(石刻·바위 글씨)이 확인됐습니다. 이 석각은 일제강점기 지리산에서 의병을 조직하고 활동했다고 알려진 권상순 의병장 후손이 2021년 9월 발견하고 지난해 11월 국립공원공단에 조사를 의뢰하면서 존재가 알려졌습니다. 공단이 올해 4~6월 기초조사를 벌인 결과 석각은 폭과 높이가 각각 4.2m와 1.9m였으며 글
    2024-08-13
  • 강남역에 이름 붙는 치과의 정체는? 자우림 김윤아 남편 치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역명에 록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 씨의 남편이 운영하는 치과 이름이 함께 붙게 돼 화제입니다. 강남역의 역명병기 사업을 낙찰받은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은 김윤아 씨의 남편, 김형규 씨가 수석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대 치대 출신의 김형규 씨는 VJ로 연예계 활동을 하다가 치과의사로 개업해 활동하는 등 독특한 이력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와 온비드가 발표한 '역명병기 유상 판매 사업 입찰 결과'에 따르면 강남역의 낙찰자는 하루플란트치과의원으로 낙찰가는
    2024-08-13
  • 남도의 풍경 바라보며 내면의 상처 보듬는 시
    ◇ 시조의 절제와 율격이 돋보이는 작품 수록 저녁 내내 창문을 누군가 두드린다 밤이 더 깊을수록 어머니가 생각나 무릎이 바스러진 생, 절며 가는 빗줄기 - 저녁비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언제나 가슴 한구석이 먹먹하기만 합니다. 좋았던 시간도 많은데 불쑥 내 마음속을 차오르는 것은 애달픈 기억들 뿐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여행 중에 만난 저녁비마저도 어머니의 인생처럼 다리를 절며 간다는 시인의 노래가 가슴을 후벼 팝니다.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쳐온 중견 시조시인 박현덕 시인이 최근 10번째 시조집
    2024-08-13
  • 탄생 100주년 기념 '김대중 추모음악회' 17일 개최
    고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추모음악회'가 오는 17일 전남대 민주마루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광주시와 전남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미래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ACC 시민오케스트라가 소프라노 나혜숙, 테너 윤병길과 협연합니다. 입장권은 티켓링크 누리집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무료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
    2024-08-12
  • '한여름밤의 낭만'..오늘 밤 페르세우스 유성우 쏟아진다!
    12일 밤 3대 별똥별 중 하나인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과 국제유성기구(IMO)은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시간이 이날 밤 11시 반이라고 밝혔습니다. 천문연은 달도 밤 11시쯤 지기 때문에 관측 조건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에 의해 우주공간에 흩뿌려진 먼지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권과 충돌해 불타면서 별똥별이 비가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입니다. 페르세우스 자리 방향에서 방사돼 나오는 것처럼 보여 페르세우스 유성우라 이름 붙여졌습니다. 매년
    2024-08-12
  • 올여름 폭염 재난문자, 지난해 대비 1.4배..2,356건 발송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올여름 전국에서 발송된 폭염 관련 재난문자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6월 1일부터 이달 9일까지 발송된 폭염 재난문자는 모두 2,356건입니다. 폭염 재난문자는 폭염주의보와 경보 등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발송됩니다. 올해 여름엔 전국 각지에서 최고기온 신기록이 쏟아졌고, 현재도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의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폭염 시 안전수칙 및 국민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하는 재난문자
    2024-08-11
  • [예·탐·인]조온윤 시인 "시를 쓸 때는 반드시 '혼자'란 감각"(2편)
    조온윤 시인 "시를 쓸 때는 반드시 '혼자'란 감각"(2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문학 연구생에 선정 - 등단 전의 습작 과정은. "2019년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투고했던 것 같습니다. 대학을 졸업하는 해이기도 했고, 몇 년째 신춘문예에 응모했지만 최종심에 오른 적도
    2024-08-11
  • [남·별·이]'시를 찾는 남자' 김충남 감정평가사 "감정평가 업무와 시낭송, 세심함 닮아"(2편)
    '시를 찾는 남자' 김충남 감정평가사 "감정평가 업무와 시낭송, 세심함 닮아"(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김충남 씨는 감정평가 업무와 시낭송이 서로 호응 관계를 가지고 있어 한층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감정평가 업무는 치밀
    2024-08-11
  • [예·탐·인]조온윤 시인 "현대의 시인은 공동체 연결의 매개체 역할"(1편)
    조온윤 시인 "현대의 시인은 공동체 연결의 매개체 역할"(1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조온윤 시인은 "현대 시인의 역할을 공동체의 '연결'이라고 재정의해 볼 수 있다"고 오늘날 '시인의 존재'를 정의했습니다. 조 시인은 "공동체의 연대가 강화되기 위해서는 공동의 문화적 경험이 중요하다"며 "시인
    2024-08-10
  • [남·별·이]'시를 찾는 남자' 김충남 감정평가사 "시를 낭송하니 세상 보는 눈이 따뜻해져요"(1편)
    '시를 찾는 남자' 김충남 감정평가사 "시를 낭송하니 세상 보는 눈이 따뜻해져요"(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시 낭송을 통해 이웃들과 삶의 의미를 나누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2024-08-10
  • DJ 탄생 100주년·서거 15주기 기념음악회..17일 열린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과 서거 15주기를 기념하는 음악회가 오는 17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음악회는 김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와 평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광주시와 전남대, ACC재단의 공동 주최로, ACC 시민오케스트라와 저명한 성악가들이 참여합니다. 최근 김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 매각 논란 속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DJ의 유산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2024-08-09
  • [新고전 다이제스트]'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고통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하는 가르침"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고통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하는 가르침" 오늘은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 1, 2, 3> 14번째 순서입니다. 인류에게는 마음을 밝히는 수많은 고전들이 있습니다. 우리 인류는 수천 년 동안 불교의 방대한 경전, 기독교와 천주교의 '성경', 이슬람교 경전 '코란', '논어'와 '주역' 을 비롯한 유교의 경전 등을 토대로 무명(無明)에서 문명과 문화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로 모든 가치와 체계가 급격히 변화하는 국면에 들
    2024-08-09
  • 사저는 팔렸어도 추모는 계속된다..DJ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과 서거 15주기를 기념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오는 17일 오후 5시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열립니다. 이번 음악회는 광주광역시와 전남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김대중 대통령 광주추모사업회가 주관합니다. 이날 음악회는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와 평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ACC 시민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나혜숙, 테너 윤병길 등 저명한 성악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음악회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시작하며, 소프라
    2024-08-09
  • "눈으로 보는 공간 속의 소리!"..화가 윤세영 12번째 개인전
    윤세영 작가는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자신의 열두번째 개인전을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광주광역시 동구 예술공간 집 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생성지점_이 곳과 저 곳 Becoming Space_The world and the universe'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윤 작가는 "중력과 리듬에 대한 새로운 생성지점을 표현 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작가는 "중력을 거스르는 소리들이 제각각의 방향으로 튀어 오르며 무거운 음들은 오히려 가볍게 통통 거리고 가벼운 음들은 오히려 무겁게 퉁퉁 거린다"며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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