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 스님 가지마세요' 해남 미황사 문화공간 탈바꿈
【 앵커멘트 】 국토 최남단 해남 땅끝마을에 자리한 천년고찰 미황삽니다. 낡고 허물어져가던 사찰은 국내외에서 주목하는 불교 유산의 명소로 거듭났고,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이 됐습니다. 30년 동안 사찰을 일궈온 한 스님의 땀과 노력으로 가능했는데, 이 스님이 미황사를 떠나게 됐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을 만났습니다. 【 기자 】 해남 땅끝마을 달마산 자락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 미황사. 미황사는 90년대만 해도 낡고 허물어진 시골의 작은 절에 불과
2021-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