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초여름 더위.."옷차림 가볍게"

여러분 혹시 어떤 계절 좋아하세요?

요즘엔 '봄 여름 가을 겨울', 이 계절의 경계가 좀 흐려진 거 같죠.

아직 4월 중순인데 요며칠 5월 하순의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때 이른 고온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17도로, 펑년 기온을 10도 가량 크게 웃돌겠고요, 한낮에는 27도까지 치솟으면서 초여름처럼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최근 고온건조한 날씨 속에 크고 작은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광주를 비롯해 전남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야외활동 시 화기 사용을 주의하는 등 불씨관리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하늘 모습 보시면, 서해상과 남해상에 바다안개가 끼어있습니다.

해상의 차가운 해수면 위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기 때문인데요.

모레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서해도서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차량운행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아침에도 기온이 오르며 아주 포근하겠습니다.

영광 아침기온 14도, 한낮기온 23도 예상되고요, 목포와 여수는 아침기온 15도, 한낮기온 21도 예상됩니다.

순천은 한낮기온 26도로 다소 덥게 느껴질 전망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잔잔하겠는데요.

짙은 안개로 인한 해상안전사고에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온이 계속해서 오르는건 아니고요.

수요일과 목요일에 봄비가 내리면서 계절을 한 달 이상 앞섰던 기온은 다시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