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 감소에 학원가 '유령운영·폐원' 수두룩
【 앵커멘트 】학생 수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학원가가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일부 과목을 특화하거나, 아예 업종을 변경하는가 하면, 간판만 걸어놓은 유령학원도 수두룩합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44살 김 모 씨는 최근, 광주에서 10년 넘게 운영해 온 학원 문을 닫고 부동산 중개업소를 차렸습니다. 학원 간판을 달곤 더이상 버틸 수 없어섭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학원 12년 운영 - "예전에는 그래도 한 7반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3~4반 밖에 없었어요 점점
2017-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