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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시드니에 2년 만에 크루즈선 입항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2년 만에 크루즈선이 호주 시드니 항에 들어왔습니다. 18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을 이유로 1년간 키프로스 해안에서 머물렀던 호주 P&O 소속 '퍼시픽 익스플로러'호가 시드니에 입항했습니다. 크루즈선의 시드니 입항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이날 항구에는 배를 구경하려는 이들로 가득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호주 P&O 대변인 린제이 고든은 "2022~2023시즌 예약이 평년 여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본다"며 코로나
    2022-04-19
  • 일본 엔화가치 급락..엔/달러 환율 20년래 최고치
    엔화 약세가 계속되면서 엔/달러 환율이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각) 일본 엔화 가치가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13 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2002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넘어서고 있으며, 오늘(19일) 오후 2시 10분 기준 달러당 128.17엔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급속한 환율 변동에 대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기본적으로 엔저는 일본 경제에 플러스"라면서도 "엔화 약세가 급속하게 진행되면 불확실성을 고조시켜
    2022-04-19
  • 美국무부, 한국여행경보 '최고에서 최저로' 하향 공지
    미국 국무부가 18일(현지시각)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에서 최저인 1단계로 낮췄다고 공지했습니다. 국무부의 여행 경보 등급은 가장 낮은 1단계 '일반적 사전 주의'부터 2단계 '강화된 사전 주의', 3단계 '여행 재고', 최고 수준인 4단계 '여행 금지'로 나뉩니다. 4단계였던 한국의 등급이 하루 만에 최저 등급까지 떨어진 겁니다. 반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같은 날 한국의 여행 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에서 3단계로 한 단계 낮췄습니다. CDC 여
    2022-04-19
  •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규모 5.3 지진.."쓰나미 가능성 없어"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19일) 오전 8시 16분쯤 후쿠시마현과 이바라키현 경계 지점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진원지는 북위 36.9도, 동경 140.4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90㎞입니다. 기상청은 쓰나미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이바라키현 북부 지역에서는 진도 5약, 후쿠시마 남부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감을 느끼고 물건을 붙잡아야 한다고 느끼는
    2022-04-19
  • 러시아, 우크라 돈바스 지역 전면 공격 개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오후 동영상을 통해 러시아군의 돈바스 공격 사실을 알렸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오랫동안 준비한 돈바스 전투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 등에 대한 침공에 나섰다가 주요 목표로 했던 대부분 지역을 함락시키지 못한 채 철수했고 이후 돈바스 지역에 전력을 집중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우
    2022-04-19
  • 남아공 물난리 443명 사망 '국가재난사태' 선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수백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TV 연설을 통해 자연재해 사태를 선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번 재난에 대해 "긴급하고 대대적인 구호 노력이 필요한 인도적 재난"이라며 "수천명의 생명, 건강, 안위가 위험에 놓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남아공 동남부 지역을 휩쓴 홍수로 지금까지 44명의 사망자와 48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피해가 심한 일부 지역은 접근 자체가 불가
    2022-04-19
  • '살충제 연구' 가장 마약제조..베트남서 중국인 2명 사형선고
    베트남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대량 제조한 일당 중 중국인 2명에게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는 꼰뚬성 법원이 메스암페타민을 제조한 중국인 카오 지 리(59)와 지안 후앙(59)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중국인 일당 1명은 무기징역, 베트남인을 포함한 5명은 각각 징역 34개월~2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지 공안은 급습한 현장에서 11kg이 넘는 메스암페타민을 발견했고 이를 생산장비와 함께 압수했습니다. 카오 일당은 2019년부
    2022-04-18
  • 美 같은 고교 다닌 100여명 희귀암 진단..연관성 조사
    미국의 한 고등학교를 다녔던 100여 명이 희귀암 진단을 받은 사실이 밝혀지며 과거 학교 근처 우라늄 검수 공장과의 연관성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뉴저지주의 한 고등학교를 다닌 졸업생 및 교직원 100여 명이 뇌종양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4만 명당 1명 꼴로 발병하는 속귀신경집종, 10만 명당 3명이 발병하는 다형성 교모세포종(BGM)을 비롯해 희귀한 뇌종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인 환경과학자 알 루피아노는 과거 학교 근처에서 우라늄 등 광물을 검사하던 공장
    2022-04-18
  • "중국 상하이시 20일까지 봉쇄 대폭 완화할 것"
    장기간 봉쇄 조치를 내린 중국 상하이시가 오는 20일까지 봉쇄를 대폭 완화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소리(VOA)는 17일(현지시각) "봉쇄 장기화로 주민 반발이 커지면서 당국이 20일까지 봉쇄를 대폭 완화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한 소식통의 주장을 인용했습니다. 실제 상하이시 바오산구 천제 당서기는 지난 16일 "국무원 전문가팀, 상하이시 당위원회, 상하이시 당국은 전염병의 전환점이 17일 나타나야 하고 '제로 코로나' 상태는 20일까지 달성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
    2022-04-18
  • 성김 대북특별대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차 방한
    성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우리 정부와 북핵 문제 논의를 위해 방한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 대표는 기자들에게 "북한 정세에 대한 한미 간 긴밀한 조율을 계속하고자 서울을 다시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오후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4박 5일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날 협의에서 한미 양측은 북한의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 발사와 전술핵 운용성 강화 언급 등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 전반에 대해 논의할
    2022-04-18
  • 마리우폴 우크라이나군 항복 제안 거부 결사항전 의지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항전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이 계속되는 항복 제안을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17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의 제철소 2곳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무장 조직의 저항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러시아군 총참모부 지휘센터 '국가국방관리센터'의 지휘관 미하일 미진체프가 "순수하게 인도적 차원에서 모스크바 시간으로 17일 오전 6시부터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부대와 외국 용
    2022-04-18
  • 프란치스코 교황, 부활절 메시지 "전쟁 종식ㆍ평화" 호소
    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활절을 맞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과 평화를 호소했습니다. 교황은 17일(현지시각) 전 세계에 전하는 부활절 메시지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참상에 대해 "우리는 두 눈으로 이 믿을 수 없는 부활절 전쟁을 목도하고 있다"며 "너무 많은 피와 너무 많은 폭력을 보았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와 함께 "제발 전쟁에 익숙하지 말자"며 "국가 지도자들도 평화를 위한 국민의 호소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국제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파괴된 삶과 잿더미가 된 도시,
    2022-04-18
  • 미쓰비시, 강제노역 자산 매각명령 불복..대법 재항고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피해 배상을 외면해 온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한국 법원의 자산 매각 명령에 불복해 한국 대법원에 재항고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오늘(16일) 보도했습니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지난 1월 대전지법 민사항소 3부와 4부가 피해자 양금덕, 김성주 할머니에 대한 상표권과 특허권 특별현금화(매각) 명령 즉시항고를 잇따라 기각한 것에 대해 재항고했습니다. 미쓰비시중공업의 재항고가 대법원에서도 기각되면 매각 절차가 진행됩니다. 재항고 재판 진행 중에는 상표권과 특허권을 매각할 수 없어 실제로 매각이
    2022-04-16
  • "러시아군 떠난 키이우 민간인 시신 900구 발견"
    러시아군에게 한 때 점령됐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일대에서 민간인 시신 900구 이상이 또다시 발견됐다고 우크라이나 경찰이 밝혔습니다. 안드리이 에비토우 키이우 주 경찰청장은 현지시간으로 15일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군이 철수한 곳에서 900가구 넘는 민간인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시신 95%는 총상으로 숨졌고 대부분 거리에 버려지거나 가매장된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점령 기간 민간인이 거리에서 즉결 처형됐음을 확인했고 매일 더 많은 시신이 건물 잔해와 집단 매장지에서
    2022-04-16
  • 美 "'태양절' 기념한 북한 핵실험·미사일 발사 주시"
    미 국무부가 북한이 '태양절(김일성 생일·4월 15일)'을 기념해 핵실험이나 미사일 시험발사를 할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북한이 과거에 휴일이나 기념일에 도발을 해왔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북한이 태양절 110주년을 계기로 도발을 할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 "너무 많은 추측을 하고 싶지 않지만, 그것이 또 다른 미사일 발사가 될 수도 있고 핵실험이 될 수도 있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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