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까지 춥고 일부 지역 한파 누그러져

작성 : 2025-01-11 18:05:02
▲ 자료이미지

일요일인 12일에도 전국에 한파가 이어지지만, 일부 지역엔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기상청은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11일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차차 기온이 오르면서 일부 지역의 한파 특보가 해제되거나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강원 내륙·산지의 아침 기온은 -15도 안팎, 경기 동부는 -12도 안팎으로 매우 낮겠습니다.

12일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충남과 전북 서해안, 전남 북부 서해안에 가끔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동해안도 오후부터 밤사이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충남·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중산간 1∼5㎝입니다. 충남 내륙은 12일 하루 1㎝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와 울릉도·독도는 5∼20㎜, 충남·전라 서해안은 5㎜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충남 내륙은 12일 하루 1㎜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눈이 쌓여있는 광주·전남 등지에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을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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