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한 펜션서 30대 여성과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작성 : 2025-01-22 09:14:35
▲ 자료이미지

펜션에 투숙한 30대 여성과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경북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7분쯤 경산시 남천면의 한 펜션에서 투숙객인 30대 여성 A씨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번개탄도 발견됐습니다.

유서나 외부 침임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구와 서울에 각각 거주하는 A씨와 B씨는 지난 20일부터 펜션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펜션 주인은 퇴실 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인기척이 없자, 119에 신고해 A씨와 B씨가 머물고 있던 객실 출입문을 강제 개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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