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4년 차 연봉 역대 최고액인 5억 원에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
대기록 달성에 이어 연봉킹 타이틀까지 거머쥔 건데요.
김도영은 "10억 원도 아깝지 않은 선수가 되겠다"며 단단한 각오를 전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연봉킹' 타이틀까지 거머쥐었습니다.
김도영의 올해 연봉은 KBO 4년 차 연봉 역대 최고액인 5억 원.
기존 최고액인 이정후의 3억 9천만 원을 1억 원 이상 뛰어넘었습니다.
팀 내 역대 최고 연봉 인상률 400% 기록도 세웠습니다.
▶ 인터뷰 : 김도영 / KIA 타이거즈
- "이제는 마냥 어린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좀 더 그 금액에 맞게끔 운동을 하고 10억도 안 아까운 선수가 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는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김도영의 연봉킹 등극은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KBO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등 대기록을 쏟아내며 이미 성적 자체만으로 연봉 인상 요인은 충분했습니다.
이같은 활약은 수상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정규시즌 MVP와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거머쥐었고, 유니폼 매출에서도 100억 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KBO 슈퍼스타로 우뚝 올라섰습니다.
팀의 13번째 우승을 위해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김도영의 활약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김도영 / KIA 타이거즈
- "팀이 잘해야 그 선수가 더 빛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서 팀이 높은 방향에서 계속 승리를 쌓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게 저의 목표고, 안 다치고 팀에 계속 보탬이 되고 싶어요."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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