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흐리고 눈ㆍ비..낮 최고 2~12도

작성 : 2025-02-12 06:39:36
▲자료이미지

정월대보름이자 수요일인 12일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며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내륙·북동 산지,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밤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중·북부, 경북 북동 내륙·북동 산지는 3∼8㎝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최대 10㎝ 이상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그 밖에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남부, 전라 동부, 대구·경북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 서해5도 1∼5㎝, 경북 동해안과 부산·울산·경남은 1㎝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과 제주도 10∼40㎜, 부산·울산·경남 5∼30㎜, 충청권과 전북 5∼20㎜,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대구·경북 5∼10㎜, 강원 동해안 5㎜ 안팎입니다.

울릉도·독도는 13일 새벽까지 5∼1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한 눈이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주의가 당부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예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한편, 광주 전남은 곳곳에 비가 내리지만 정월대보름의 보름달은 볼 수 있겠습니다.

11일 밤부터 시작된 비는 12일 저녁 9시까지 10~40mm 가량 내리겠는데, 오전에는 비가 얼어 붙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밤하늘에 구름이 있겠지만 사이로 보름달을 관측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8~11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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