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기능성 양잠산업 본격 육성 첫발

작성 : 2025-03-09 14:09:37
▲ 전라남도가 기능성 양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전라남도]

전라남도가 기능성 양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습니다.

누에와 뽕나무잎 등을 활용하는 양잠산업은 명주실을 이용한 '입는 산업'으로 시작해 기능성 '먹는 산업'과 의료용 신소재 개발 등 '미래 생명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2024년 제정한 '전라남도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누에 사육농가와 양잠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200㎡ 이하 규모의 누에 사육용 간이잠실 설치와 개·보수 비용, 사육대 등 장비 구입비를 지원합니다.

개소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하며, 총 사업비의 40%는 자부담입니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해당 시군에 오는 21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전남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사업 대상자의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총 10개소를 최종 선정합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능성 양잠산업이 첨단 생명소재 산업모델로 자리 잡도록 생산기반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양잠산업이 더욱 확대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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