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업체 10곳 중 8곳, 직원 5명 미만

작성 : 2017-09-06 05:10:04

【 앵커멘트 】
광주*전남지역의 산업구조가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 매출 1억 미만인 업체 비율이 전국 평균 보다 높았고, 업체 10곳 중 9곳이 직원 수가 10명이 채 않았습니다.

정재영 기자가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 기자 】
c/g1> 호남지방통계청이 2010년과 15년 경제총조사를 바탕으로 광주*전남의 산업구조를 살펴봤더니, 여전히 영세성 등 산업구조가 취약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c/g2> 직원 5명 미만인 업체 비율이 광주 82.2, 전남 83.5%로, 모두 5년 전보다 조금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 보다는 높았습니다.

c/g3> 특히 광주*전남 모두 10곳 중 9곳, 다시말해 지역 업체 대부분이 직원 수가 10명이 안될 정도로 영세했습니다.

c/g4> 매출도 마찬가지였는데요.. 광주*전남 모두 10곳 중 6개 업체가 연 매출이 1억원에도 못미쳤고, 10억원이 넘는 업체는 10곳 중 단 1곳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c/g5> 지역민들이 많이 종사하고 있는 업종은 광주는 도소매업과 제조업 순이었고, 전남은 제조업이 가장 많았는데, 여수와 대불산단 등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c/g6> 전국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종사자가 많은 업종은 광주의 경우 건설업, 전남은 심각한 고령화를 반영하듯 보건사회복지 분야였습니다.

c/g7> 매출액을 기준으로 살펴 보면, 광주 자동차와 전남의 화학 제조업이 각각 전체 제조업의 43.2%와 34.6%를 차지해, 여전히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룸에서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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