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개막 11일 째를 맞고 있는 광주 디자인비엔날레가 미래 자동차와 홈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관람객이 4만 명을 넘어섰고,5천만 불 이상의 수출상담도 이뤄졌습니다.
신민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타이어 면이 신축성 있게 움직이며 층층이 나뉜 계단을 부드럽게 올라갑니다//
(화면전환)
고무 패킹이 부착된 타이어가 험한 지면도 막힘없이 헤쳐나갑니다.
자동차 관련 기업이 그려낸, 최첨단 기술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융합된 미래형 운송수단의 모습입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센서로 정보를 전달하는 컨셉타이어 등 다양한 미래형 디자인들이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 인터뷰 : 송인호 / 큐레이터
- "ICT,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여러가지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보다 친환경적이고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가 앞으로 구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가전 기업의 홈 시스템도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말 한 마디로 조종되는 가전제품들을 통해 미래의 삶이 얼마나 더 편리하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 지를 상상하게 합니다.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력이 접목된 제품을 체험해 본 관람객들은 미래에 대한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허현준 / 광주시 신창동
- "모르고 타는 사람이 봤을 땐 게임하는 것 같다 싶을 정도로 모션 인식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외국이랑 비등비등, 아니면 그 이상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대한 즐거운 상상이 기술과 디자인을 통해 어느덧 우리 눈 앞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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