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권위,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승인

작성 : 2024-01-11 07:48:36
▲비트코인 이미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소 상장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오늘 위원회는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ETP)의 상장 및 거래를 승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SEC는 '현물 ETF'라는 용어 대신에 '현물 TP'라는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합니다.

이날 SEC 승인 결정에 따라 앞서 상장을 신청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11일부터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될 수 있습니다.

겐슬러 위원장은 "앞서 법원은 위원회가 그레이스케일의 ETP 상장 및 거래를 불승인한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위원회의 처분을 취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과 승인처분에 대한 추가 논의를 바탕으로 비트코인 현물 ETP의 상장 및 거래를 승인하는 게 지속가능한 길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히고, "비트코인 현물 ETP 운용사는 상품에 대해 공정하고 진실한 공시를 제공해야 하고, 거래소는 사기 및 시세 조작 방지 규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코인 시장 최대 호재로 꼽혀왔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대가 드디어 개막함에따라 비트코인 투자 대중화를 앞당기는 대형 이벤트인 만큼 신규 자금이 폭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금융기관의 경우 기존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서 원자재 ETF처럼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에 규제 불확실성으로 비트코인 투자를 주저했던 기관 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증권위#승인#현물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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