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7 전파엑스포가 '세상을 연결해주는 전파'를 주제로,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사흘 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다양한 전파 관련 기술과 체험 프로그램, 미래 일자리까지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뇌파측정기를 머리에 차고 온 신경을 집중시켰더니 화면 속 우물 안에 물이 차기 시작합니다.
우리 뇌에서 나오는 전파를 분석해 사물을 움직이는 원리가 적용된 장칩니다.
▶ 인터뷰 : 조수영 / 광주 송정초 3학년
- "(전파가) 전화 등 사용되는 게 많잖아요. 그런 것을 직접 와서 보고 체험해보니까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전파 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진로탐색과 취업상담 기회까지 제공되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이병강 / 동신대 정보통신공학과
- "다양한 기업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보고 느낄 수 있는 게 많아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30여 개 IT 기업과 공공기관이 다가올 4차산업 시대 전파와 관련한 다양한 기술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서석진 / 한국 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
- "전파는 4차 산업의 기본 인프라입니다. 앞으로 4차 산업 혁명이 진행되면 어떤 일자리들이 생길 것인지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을 했습니다."
▶ 스탠딩 : 이준호
- "2017 전파엑스포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오는 25일까지 3일간 계속됩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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